콜롬비아와 데뷔전 앞둔 클린스만 감독 "전술보단 선수 파악 중요"

조성흠 2023. 3. 23. 18:4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이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으로 데뷔전을 치릅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전술을 보여주기보단 선수 파악에 더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태극전사들을 이끌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한 뒤 첫 국가 대항 친선경기를 앞둔 클린스만 감독.

데뷔전 상대가 피파 랭킹 17위이자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로 정해진 것에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 축구대표팀 감독> "콜롬비아는 배고픈 상태입니다. 카타르월드컵 진출에 실패했거든요. 우리는 배울 점이 있는 팀이 필요합니다."

대표팀이 완전체로 훈련에 돌입한 건 단 이틀.

클린스만 감독은 시간이 부족했던 만큼 전술 부분보단 선수 파악에 더 공을 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점을 파악한 뒤 팀의 전술과 방향을 결정한다는 겁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 축구대표팀 감독> "어떤 시스템을 사용할지와 관계 없이 선수와 팀의 장점이 바탕이 돼야 합니다. 선수들의 강점을 파악하는데 더 관심이 있습니다."

4년 7개월째 주장 완장을 차며 역대 최장수 '캡틴'이 된 손흥민은 카타르 월드컵 이후 첫 A매치에서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주겠다는 각오입니다.

월드컵에서 보여준 축구팬들의 뜨거운 응원에 보답할 기회가 그간 없었기 때문입니다.

<손흥민 / 축구대표팀 주장> "이번 기회에 한국팬들한테 경기장에서 저희가 잘하는 것들 재미난 것들 보여주면서 감사인사 전할 수 있을 거 같고…."

월드컵 16강 진출 후 새로운 선장과 함께 닻을 올리게 된 대표팀.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맞대결을 치른 뒤 28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타르 월드컵 1차전 상대였던 우루과이를 다시 만납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클린스만 #손흥민 #콜롬비아 #친선경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