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시치 밀어낼까'...토트넘 오는 LWB, 세리에 A 이달의 선수상 후보

백현기 기자 2023. 3. 2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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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 입장에서는 뿌듯한 일이다.

데스티니 우도지가 세리에 A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왼쪽 풀백이 주포지션인 우도지는 다음 시즌 본격적으로 토트넘에 합류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페리시치와 데이비스 모두 속도감 있는 돌파와 피지컬이 우수한 자원은 아니기에 그 강점을 갖고 있는 우도지의 합류가 토트넘에 큰 보탬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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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토트넘 훗스퍼 입장에서는 뿌듯한 일이다.


데스티니 우도지가 세리에 A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 세리에 A는 22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세리에 A 이달의 선수 후보 5인의 명단을 공개했다. 후보에는 김민재를 비롯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 아르망 로리엔테(사수올로), 아드리앙 라비오(유벤투스), 데스티니 우도지(우디네세)가 이름을 올렸다.


우도지는 작년 여름 이적시장 토트넘으로 이적해 곧바로 우디네세로 임대됐다. 어릴 적부터 재능을 인정받은 우도지는 헬라스 베로나 유스에서 뛰며 차근차근 경험을 쌓았고, 2020년 베로나에서 프로 데뷔를 이뤘다. 하지만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고 경험을 쌓기 위해 우디네세로 향했다.


이후 우디네세에서 크게 성장했다. 2021-22시즌 20세의 유망주임에도 불구하고 세리에 A에서 35경기에 출장해 주전급으로 활약했다. 또한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스탯 생산력도 보였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 토트넘으로 이적해 곧바로 우디네세로 재임대돼 한 시즌 동안 뛰고 있다. 우도지는 우디네세의 주전 풀백으로 활약 중이며 팀의 상승세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우도지를 필두로 우디네세는 막강한 측면 공격과 공수밸런스로 상승세를 탔다.


리그 초반에는 부상으로 경기를 많이 뛰지 못했을 때도 있었지만, 회복 후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우도지는 23경기 3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최근 경기였던 19일 AC 밀란과의 경기에서도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3월에는 아탈란타전, 엠폴리전, 밀란전 3경기를 뛰었고 한 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기대를 걸고 있다. 왼쪽 풀백이 주포지션인 우도지는 다음 시즌 본격적으로 토트넘에 합류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현재 토트넘의 왼쪽 윙백과 풀백으로는 이반 페리시치와 벤 데이비스가 번갈아 가며 뛰고 있다. 페리시치와 데이비스 모두 속도감 있는 돌파와 피지컬이 우수한 자원은 아니기에 그 강점을 갖고 있는 우도지의 합류가 토트넘에 큰 보탬이 될 예정이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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