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습게 보지마라"…'웅남이', 평점은 낮지만 좌점율은 1위

김지혜 2023. 3. 2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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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웅남이'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웅남이'는 인간을 초월하는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맞서는 '웅남이'의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

지난 22일 개봉한 '웅남이'는 첫날 2만 7,677명의 관객을 동원해 전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웅남이'는 개봉 전 평론가들에게 혹평을 받으며 이슈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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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웅남이'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웅남이'는 인간을 초월하는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맞서는 '웅남이'의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 개그맨 박성광이 연출하고, 배우 박성웅이 1인 2역으로 분했다.

지난 22일 개봉한 '웅남이'는 첫날 2만 7,677명의 관객을 동원해 전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일본 애니메니션 '스즈메의 문단속'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만 명이 넘는 일일 관객을 모은 것은 경쟁작 중 '웅남이'가 유일했다. 특히 좌석판매율(7%)과 좌석점유율(19.1%) 모두 전체 1위에 오르며 영화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웅남이'는 개봉 전 평론가들에게 혹평을 받으며 이슈를 모았다. 특히 한 평론가가 '여기가 그렇게 만만해 보였을까'라는 한줄평과 함께 1.5점(5점 만점)의 낮은 별점을 부여해 개그맨 폄하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반면 관람객의 평점은 8점대로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고 있다.

'웅남이'의 선전이 장기화될 수 있을지는 이번 주말 성적표를 통해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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