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5천원 더 내면 데이터 30GB 늘어난다... SKT 5G 중간요금제 5월 출시

김준혁 2023. 3. 2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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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5세대(5G) 요금 다양화 요구에 SK텔레콤이 30~100GB 구간 사이 맞춤형 5G 중간요금제와 청년·어르신용 5G 요금제를 내놓았다.

이에 따라 월평균 50GB 데이터를 사용하는 이용자는 5만9000원인 기존 중간요금제(24GB)에 5000원(30GB)을 추가하면 54GB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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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시니어 전용 상품도 추가
정부의 5세대(5G) 요금 다양화 요구에 SK텔레콤이 30~100GB 구간 사이 맞춤형 5G 중간요금제와 청년·어르신용 5G 요금제를 내놓았다. 이에 따라 월평균 50GB 데이터를 사용하는 이용자는 5만9000원인 기존 중간요금제(24GB)에 5000원(30GB)을 추가하면 54GB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23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SKT는 오는 5월 1일부터 30~100GB 사이 기본데이터를 자신의 기호대로 사용할 수 있는 '5G 맞춤형 요금제'를 출시한다. 지난해 8월 출시한 5G 중간요금제 베이직플러스(월 5만9000원)에 요금을 추가해 37~99GB 구간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5G 맞춤형 요금제에서 월별로 추가할 수 있는 데이터는 △13GB(3000원) △30GB(5000원) △50GB(7000원) △75GB(9000원)이다. 예를 들어 월평균 50GB 데이터를 사용하는 이용자는 5만9000원인 기존 중간요금제(24GB)에 5000원(30GB)을 추가하면 월마다 54GB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적용 시 소비자가 최종 누릴 수 있는 기본데이터와 가격은 △37GB, 6만2000원 △54GB, 6만4000원 △74GB, 6만6000원 △99GB, 6만8000원 등이다.

선택권은 소비자가 원하는 시점에 일회성 또는 매월 자동적용 모두 가능하다. 자동적용 시에는 선택약정할인·결합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아울러 SKT는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만 34세 이하 청년에게 더 싼 가격에 더 많은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0(영) 청년 요금제' 11종과 60·70·80세 등 연령별로 데이터와 요금을 세분화한 시니어 요금제 3종도 각각 6월 1일, 3월 30일 선보인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번 요금제 개편으로 연령·구간별 이용자 특성에 맞는 요금제가 다수 출시돼 이용자들의 요금제 선택권이 확대되고, 이용자들이 자신의 데이터 사용량 및 연령대에 맞는 요금제로 많이 이동할수록 이용부담 완화 효과가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며 "고물가로 신음하는 국민들의 통신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다양한 요금제 출시 경쟁이 촉발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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