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콜롬비아 '중원의 핵' 우리베, "뛰어난 한국 실력, 얻을 게 많은 경기"

김태석 기자 2023. 3. 2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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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마테우스 우리베가 한국의 전력을 높이 평가하며, 한국이 강팀이기에 콜롬비아 처지에서도 상당히 얻을 게 많은 경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우리베는 23일 오후 5시 15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 프레스 룸에서 한국전을 위한 경기 전 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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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울산)

콜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마테우스 우리베가 한국의 전력을 높이 평가하며, 한국이 강팀이기에 콜롬비아 처지에서도 상당히 얻을 게 많은 경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우리베는 23일 오후 5시 15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 프레스 룸에서 한국전을 위한 경기 전 기자회견을 가졌다. 로렌소 감독의 콜롬비아는 24일 저녁 8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예정된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대결한다.

우리베는 "우리는 미래로 향하는 단계에 놓여 있다. 우리 팀에는 기본적으로 좋은 선수가 많으며, 젊은 선수가 많이 소집되었기 때문에 이들과 융화되고 싶다. 이번 펴아전을 통해 얻어가고 싶다"라고 한국전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우리베는 지난 2017년과 2019년에 한국을 상대로 경기를 치른 바 있다. 우리베는 당시 경험을 통해 한국이 굉장히 좋은 팀이라고 평가했다. 우리베는 "굉장히 좋은 상대다. 좋은 컨디션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피지컬적으로도 강하다"라고 평했다.

이어 "콜롬비아 역시 피지컬에 강하다. 볼 소유하는 것, 점유율이라는 측면에서 강한 면모도 있기 때문에 이번 평가전이 좋은 시험 무대가 될 것이다. 한국이 좋은 팀이기에 얻을 게 많은 경기"라고 한국을 높이 평가했다.

네스토르 로렌소 콜롬비아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우리베는 "어느 포지션이든 잘할 수 있다. 코치 시절부터 함께 했었기 때문에 지시해주신 역할을 잘할 수 있다. 팀이 원하는 방향이면 맞추어야 한다고 본다"라고 의욕을 보였다.

한국과 중원 싸움과 관련해서도 견해를 밝혔다. 우리베는 "황인범, 이강인 등이 세계적 레벨에서 뛰고 있어 다 알고 있다. 그들을 상대로 볼 소유권을 가져오는 게 중요할 것"이라고 승부욕을 내비쳤다.

글·사진=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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