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4.5억 가져야 평균…국민 4명 중 1명은 '폰 중독'

정의진 2023. 3. 23. 18: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구당 재산(순자산)이 지난해 4억5000만원을 돌파했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2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당 순자산은 4억5602만원을 기록했다.

가구주가 65세 이상인 노인가구 비중은 2000년 12.1%에서 2021년 22.8%로 높아졌다.

국민 4명 중 1명은 '스마트폰 중독'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Data News
한국인 삶 들여다보니
순자산 1년새 10% 늘어
10년간 월급 전부 모아야
수도권에 집 살 수 있어
노인가구도 23% 달해


가구당 재산(순자산)이 지난해 4억5000만원을 돌파했다. 1년 새 10% 늘었다. 월급을 모아 집을 사는 건 더 어려워졌다. 국민 5명 중 1명은 “외롭다”고 느끼고 있었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2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당 순자산은 4억5602만원을 기록했다. 2017년 관련 통계 작성 후 최대다. 자산은 5억4772만원으로 전년 대비 4519만원(9%) 늘었고, 부채는 9170만원으로 368만원(4.2%) 증가했다.

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PIR)은 2021년 기준 6.7배로 전년(5.5배)보다 높아졌다. 수도권만 보면 2020년 8배에서 2021년 10배로 올랐다. 10년 치 월급을 한 푼도 안 쓰고 모아야 수도권에 집을 장만할 수 있다는 의미다. 다만 지난해 집값이 큰 폭으로 떨어진 만큼 지난해나 올해 기준 PIR은 다소 하락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픽=허라미 기자


고령화도 심각해지고 있다. 전 국민을 나이순으로 나열했을 때 정중앙 나이인 ‘중위연령’은 1980년 21.8세에 불과했지만 작년엔 45.0세로 두 배 넘게 뛰었다. 통계청은 중위연령이 2070년엔 62.2세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구주가 65세 이상인 노인가구 비중은 2000년 12.1%에서 2021년 22.8%로 높아졌다.

“외롭다”고 느끼는 국민은 지난해 19.2%였다. 60대 이상이 26.2%로 가장 많았다. 소득별로는 저소득층에서 이 비중이 높았다. 월소득 600만원 이상에선 15.6%였지만 100만원 미만에선 40.8%였다. 국민 4명 중 1명은 ‘스마트폰 중독’이었다. 스마트폰에 빠져 통제력을 잃거나 조절력이 떨어지는 과의존율이 24.2%(2021년 기준)에 달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