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수감 중’ 브라질 레전드, 단식 이어 아내에게 결백 편지

한재현 2023. 3. 2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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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에서 성폭행으로 수감 중인 브라질 레전드 다니 아우베스가 전 부인 조아나 산즈에게 편지로 결백을 증명하려 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아우베스가 산즈에게 자신의 결백이 담긴 내용의 편지를 썼다. 스페인 TV쇼 아오라 손솔레스를 통해 공개 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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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클럽에서 성폭행으로 수감 중인 브라질 레전드 다니 아우베스가 전 부인 조아나 산즈에게 편지로 결백을 증명하려 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아우베스가 산즈에게 자신의 결백이 담긴 내용의 편지를 썼다. 스페인 TV쇼 아오라 손솔레스를 통해 공개 됐다”라고 전했다.

아우베스는 “당신과 내 아이들과 함께 한 순간은 내 인생에서 행복한 시간이었고, 같이 성장했다. 내가 당신을 다시 사랑할 수 있는 기회와 같이 할 수 있는 삶은 갈망한다. 나의 결백을 끝까지 증명하겠다”라고 썼다.

그는 지난 2022년 12월 3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위치한 클럽에서 만난 여성으로부터 성폭행 고소를 당했다. 결국, 지난 1월 20일에 체포됐고, 스페인 검찰은 그를 구속 수사했다.

아우베스는 많은 걸 잃었다. 소속팀 멕시코의 푸마스는 그와 계약 해지 했고, 전 아내 산즈는 이혼을 통보했다. 아우베스는 클럽에서 만난 여성과 강간이 아닌 합의된 성관계였음을 주장하고 있다.

그는 아내의 이혼 통보 후 심한 좌절감으로 단식까지 할 정도였다. 결백을 주장하는 아우베스의 상황은 더 악화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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