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시간 개편에서도 존재감 커진 MZ노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의 근로시간 개편안을 두고 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MZ세대(밀레니얼+Z세대) 노조 협의체인 새로고침노동자협의회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개편안 재검토를 지시하면서 "MZ세대 목소리를 들으라"고 콕 집어 말하면서다.
이에 대해 MZ세대를 중심으로 반대 목소리가 커지자 당정 모두 새로고침노동자협의회를 앞다퉈 찾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정 '새로고침' 만나 의견 청취
정부의 근로시간 개편안을 두고 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MZ세대(밀레니얼+Z세대) 노조 협의체인 새로고침노동자협의회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개편안 재검토를 지시하면서 “MZ세대 목소리를 들으라”고 콕 집어 말하면서다.
23일 노동계에 따르면 새로고침노동자협의회는 LG전자 사람중심사무직노조, 서울교통공사 올바른노조 등 상급 단체가 없는 10개 MZ·사무직 노조로 구성돼 있다. 정부는 지난 6일 특정 주에 집중 근로를 하되 다른 주에는 몰아서 쉴 수 있는 내용의 근로시간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MZ세대를 중심으로 반대 목소리가 커지자 당정 모두 새로고침노동자협의회를 앞다퉈 찾고 있다. 윤 대통령의 전면 재검토 지시 다음날인 15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협의회 관계자들과 긴급 회동을 했고, 22일에도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인 임이자 의원도 16일 국회에서 토론회를 열고 협의회 관계자들을 불러 개편안에 관해 설명했다.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 등은 24일 서울의 한 치킨집에 협의회 관계자들을 불러 근로시간 개편안에 대한 의견을 듣는 ‘맥주 모임’을 한다.
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예·적금보다 낫다"…만기매칭 ETF 돌풍
- 유재석 2년 만에 교체…케이카 '새 모델' 누구길래
- 한국서 막노동하더니 부시장 됐다…필리핀 근로자의 변신
- 호텔비 수백만원인데 "벚꽃 보러 가자"…日 여행 '광풍'
- "불안해 못 살겠다"…강남 아파트 입주한 공무원들 '발칵'
- 이근, 구제역 공개 결투 신청 거절…"날 이용해 돈 벌려고 해"
- [종합] 전소민, 무례한 前남친에 뿔났다 “사귄거 인증해달라고”(‘하하PD’)
- "비공개 소환인데"…'마약 혐의' 유아인 요청 통했다
- 유연석 갑질 폭로 등장, 사과글마저 조작…소속사 "변호사 선임, 선처 없다" [TEN이슈]
- 고덕동 아파트, 10억 아래로 '뚝' 무섭게 빠지더니…3개월 만에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