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지금 기업 가치 저점… 해외 M&A 추진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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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가 지금이 기업의 인수·합병(M&A)을 추진하기에 최적의 시기라는 분석을 내놨다.
삼정KPMG 크로스보더 M&A 리더인 김진만 부대표는 "해외 영업망 및 해외 생산거점, 원천기술의 확보·신사업 진출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많은 기업이 해외기업과의 M&A를 활용하고 있다"면서 "성공적인 해외 M&A를 위해서는 구체적인 전략의 수립뿐 아니라, 철저한 실사를 통한 사전 리스크를 파악, PMI(인수 후 통합)를 통한 계획된 시너지를 실현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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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해외 M&A 유망 섹터, 제조·소비재·IT/AI·헬스케어”
삼정KPMG가 지금이 기업의 인수·합병(M&A)을 추진하기에 최적의 시기라는 분석을 내놨다. 고금리 환경 속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지난 하반기부터 기업의 밸류에이션이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해외기업과의 M&A를 고려하는 기업은 지금 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이다.
삼정 KPMG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강남파이낸스센터 본사에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크로스보더(Cross-border) M&A 세미나: 지금이 기회다’를 개최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삼정KPMG의 M&A 전문가들이 국내외 M&A 동향에 대해 설명하고, KPMG가 보유한 주요 딜(deal) 등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삼정KPMG 측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하락한 기업의 밸류에이션이 앞으로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해외 기업들은 이미 선제적으로 매물을 찾고 투자하면서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자산을 선점하고 있어, 선제적 투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해외기업 M&A에 국내 기업들이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로 “국내 출산율이 현저히 하락하고 노령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국내 생산성 하락세가 가팔라지고 있다”면서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전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 줄고 있기 때문에, 기업의 꾸준한 성장을 위해서는 해외 진출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삼정KPMG는 올해 글로벌 M&A가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로 ▲제조 ▲소비재 ▲정보기술(IT)/인공지능(AI) ▲헬스케어 산업을 꼽았다. 제조 산업의 경우 2차전지 산업과 전기차 분야의 투자가 늘고 있고, 소비재 산업은 소비자들의 수요가 안정적으로 이어지면서 M&A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코로나19로 기업들의 디지털화(化)가 촉진된 데 따라, 소프트웨어 기업을 중심으로 M&A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와 생산 역량 등이 필수적인 헬스케어 산업에서도 M&A 수요가 꾸준히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국내 대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한 투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을 고려할 때, 신재생 에너지·첨단 소재 분야에서도 M&A 딜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정KPMG 크로스보더 M&A 리더인 김진만 부대표는 “해외 영업망 및 해외 생산거점, 원천기술의 확보·신사업 진출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많은 기업이 해외기업과의 M&A를 활용하고 있다”면서 “성공적인 해외 M&A를 위해서는 구체적인 전략의 수립뿐 아니라, 철저한 실사를 통한 사전 리스크를 파악, PMI(인수 후 통합)를 통한 계획된 시너지를 실현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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