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철 오리온 부회장 4연임 성공..."해외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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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철 오리온 부회장이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오리온은 23일 서울 용산구 오리온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갖고 허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는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베트남과 러시아 법인의 생산 능력을 증대시키겠다"며 "새롭게 진출한 잠재력 높은 인도 시장에서 또 다른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라인 증설에 따른 설비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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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철 오리온 부회장이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2014년 오리온에 합류한 후 지속적인 성장을 이끈 공로로 4연임에 성공하게 됐다.
오리온은 23일 서울 용산구 오리온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갖고 허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허 부회장은 2011년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 사장을 거쳐 2012년 이마트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2014년부터 오리온홀딩스와 오리온의 부회장을 맡고 있다.
오리온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조8732억원, 영업이익 4667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대비 22.0%, 25.1% 증가한 액수다.
오리온은 올해 해외시장 투자 확대와 신수종 사업의 경쟁력 확보에 치중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러시아 법인은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올해에도 트베리 신공장에 초코파이 1개 라인을 증설하고 젤리 라인을 신설할 예정이다. 베트남 법인은 호치민과 하노이 공장을 증축·증설하고 제3공장 신축도 추진한다.
또 제과 외에 신시장에 진출해 현지 1등 식품기업으로의 위상을 강화하겠단 전략이다. 중국 법인은 스낵과 젤리 점유율 확대에 집중하면서 제품력과 영업력 중심의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는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베트남과 러시아 법인의 생산 능력을 증대시키겠다"며 "새롭게 진출한 잠재력 높은 인도 시장에서 또 다른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라인 증설에 따른 설비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영호 기자 tell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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