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그유니, 드림팜과 상호 협력 강화 위한 MOU 체결

(사진 왼쪽부터)박향진 드림팜 대표와 권미진 애그유니 대표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애그유니

애그유니(대표 권미진)가 새싹대마와 작물 재배 솔루션을 접목해 안정적이면서 고효율·고품질의 새싹대마를 생산하고자 드림팜(대표 박향진)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드림팜의 '큐브'와 애그유니의 내부 시스템 솔루션에 식품·원료로 활용 가능한 새싹대마를 접목하고, 고효율·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협업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농업인에 보급하는 데도 협력할 계획이다.

애그유니 관계자는 "앞으로 농업법인과 농업인이 고부가가치 농산물 생산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데 기여하는 다양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애그유니는 정밀 농업 기반의 식물 공장 시스템으로 고부가가치 약용 작물(천연물)을 맞춤 대량 생산해 건강한 농생명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설립된 회사다. '경북 산업용 헴프(Hemp) 규제 자유 특구'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