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인구 1년 만에 105만명↑…알고 보니 이민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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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로 이주한 이민자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인구가 약 105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1월1일 기준 캐나다 인구는 3956만6248명으로 1년 전보다 2.7% 증가했으며, 이 중 이민자 증가가 95.9%를 차지했다.
캐나다 통계청은 이민자 증가가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실업률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자리 공석과 노동력 부족이 발생하고 있다"며 "경제의 주요 부문에서 노동력 부족을 완화하려는 정부의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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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차종관 인턴 기자 = 캐나다로 이주한 이민자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인구가 약 105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캐나다 통계청의 자료를 바탕으로 캐나다 역사상 1년 동안 인구가 100만명 이상 증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캐나다에 도착한 이민자 수는 43만7180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비영주권자 수는 60만7782명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1월1일 기준 캐나다 인구는 3956만6248명으로 1년 전보다 2.7% 증가했으며, 이 중 이민자 증가가 95.9%를 차지했다.
다른 선진국들이 인구 증가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캐나다는 주요 7개국(G7) 국가 중 가장 빠르게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2.7%의 성장률로 전 세계 상위 20위권에 속한다.
캐나다 통계청은 인구가 지금과 같은 속도로 계속 증가한다면 약 26년 안에 두 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캐나다 통계청은 이민자 증가가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실업률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자리 공석과 노동력 부족이 발생하고 있다"며 "경제의 주요 부문에서 노동력 부족을 완화하려는 정부의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2022년 말 캐나다 정부는 인구 고령화로 인한 경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25년까지 150만명의 이민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캐나다는 갤럽의 이민자 수용 지수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작년 12월 발표된 갤럽 데이터에 따르면 캐나다인은 자신의 지역사회를 이민자가 살기 좋은 곳으로 여기는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미국에서 캐나다로 건너오는 사람들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반대자들의 압력에 직면했다. 지난 1월 캐나다 당국은 약 5000명의 망명 신청자가 불법으로 국경을 넘어온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one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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