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젊은 고객들, 회장님 차 많이 산다'..롤스로이스 CEO 방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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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럭셔리카' 롤스로이스의 오스텐 뮐러 오트보쉬 최고경영자(CEO)는 "롤스로이스에게 한국은 굉장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주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을 방한한 오트보쉬 CEO는 최근 서울 잠실 시그니엘에서 진행한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의 인터뷰에서 "롤스로이스의 첫 순수전기차인 스펙터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먼저 한국에서 선보일 계획이며, 시점은 오는 6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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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영국 럭셔리카' 롤스로이스의 오스텐 뮐러 오트보쉬 최고경영자(CEO)는 "롤스로이스에게 한국은 굉장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주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을 방한한 오트보쉬 CEO는 최근 서울 잠실 시그니엘에서 진행한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의 인터뷰에서 "롤스로이스의 첫 순수전기차인 스펙터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먼저 한국에서 선보일 계획이며, 시점은 오는 6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펙터 선주문량은 한국이 아태지역 1위다. 롤스로이스는 현재 중국 CATL, 한국 삼성SDI 두 곳으로부터 배터리를 공급 받고있다. 스펙터에 탑재되는 배터리 또한 양사 제품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트보쉬 CEO는 "2030년 말까지 전 모델을 100% 전기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국 배터리사의 협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13년 전 롤스로이스에 처음 입사했을 때만 해도, 롤스로이스 고객의 평균 연령은 56세였으나 현재는 42세"라며 "이는 BMW미니의 고객보다도 낮으며, 특히 한국 고객은 더 젊은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한국 고객들이 젊다는 점을 반영, "더 밝고 과감한 색상의 특성을 가진 모델을 특히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롤스로이스는 지난해 전세계 시장에서 6000대를 팔아 역대 최다 판매고를 올렸으며 한국에서도 234대를 판매, 최다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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