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티 "매출 1000억원 돌파…3년째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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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엔비티가 창사 이래 첫 매출 1000억원을 돌파, 외형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엔비티는 2022년도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31.3% 늘어난 108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엔비티는 지난 2020년 매출 443억원, 2021년 824억원을 기록하며 매년 외형 성장세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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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엔비티가 창사 이래 첫 매출 1000억원을 돌파, 외형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엔비티는 2022년도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31.3% 늘어난 108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엔비티는 지난 2020년 매출 443억원, 2021년 824억원을 기록하며 매년 외형 성장세를 이어왔다. 지난해까지 최근 3개년 평균 매출 성장세는 60%에 육박한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23억원을 기록했지만, 지난 2021년 턴어라운드 이후 흑자기조는 유지 중이다. 회사 측은 "국내 광고시장 중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오퍼월 산업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며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을 토대로 외형 성장에 집중하고 점진적으로 커져가는 시장 파이의 이익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맥락에서 엔비티의 지난해 매출 상승 요인 역시 오퍼월 플랫폼 ‘애디슨(Adison)’의 성장세에서 비롯됐다. 지난해에도 11번가, 위메프, 스노우, 지그재그, 롯데카드 등 대형 플랫폼을 중심으로 신규 오퍼월 제휴 확장을 이어온 애디슨의 포인트 유통액은 770억원이다. 이는 2019년 론칭 첫해 대비 약 300% 증가한 수치다.
엔비티 관계자는 “대형 IT 플랫폼들의 경우 수익모델 다각화 차원에서 오퍼월 시장을 지속 노크하는 등 포인트 산업 잠재 수요는 여전히 높이 평가된다”며 “올해 역시 주력 사업부문 애디슨 오퍼월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 집중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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