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감독 "한국 대표팀 세계적인 수준, 손흥민 원맨팀 아냐"

박대성 기자 2023. 3. 2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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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네스토르 로렌소 감독이 한국 대표팀 경기력을 높이 평가했다.

로렌소 감독은 23일 오후 5시 15분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진행된 'KEB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 평가전'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월드컵을 앞둔 중요한 평가전이다. 현재 팀을 리빌딩하고 있는 단계다. 일반적인 소집과 달리 주요 선수보다 자국 리그 젊은 선수 위주로 소집했다. 이번 평가전을 통해 다양한 실험을 하고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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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롬비아 로렌조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울산, 박대성 기자] 콜롬비아 네스토르 로렌소 감독이 한국 대표팀 경기력을 높이 평가했다.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해냈기에 세계적인 팀이라고 말했다.

로렌소 감독은 23일 오후 5시 15분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진행된 'KEB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 평가전'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월드컵을 앞둔 중요한 평가전이다. 현재 팀을 리빌딩하고 있는 단계다. 일반적인 소집과 달리 주요 선수보다 자국 리그 젊은 선수 위주로 소집했다. 이번 평가전을 통해 다양한 실험을 하고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을 앞둔 만큼, 한국전에서 많은 걸 얻길 바랐다. 로렌소 감독은 "한국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해야 한다. 다양한 전술 테스트도 생각하고 있다. 우리는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새로운 팀을 꾸리고 있다. 새롭게 시작하는 건 어려운 일이다. 정확한 목표와 성장을 위해 가야한다"고 말했다.

한국전을 앞두고 주목해야 할 선수가 있냐는 질문에 "손흥민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손흥민 외에도 좋은 팀이라는 걸 알고 있다. 한국은 좋은 선수를 보유한 팀이고 공격적이다. 월드컵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세계적인 경쟁력이 있다"고 답했다.

한국은 이강인, 이재성 등 유럽에서 뛰고 있는 중원 조합을 가지고 있다. 로렌소 감독은 "세계적인 레벨에서 뛰고 있기에 알고 있다. 황인범, 이재성, 이강인은 좋은 선수다. 볼을 어떻게 빼앗고 소유권을 가져오느냐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공수 전환에 강점이 있다. 수비에서도 김민재를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콜롬비아 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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