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땅값 2년째 올랐다…도쿄 등 대도시 2.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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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토교통성은 2023년 1월 1일 일본 전역의 공시지가가 1년 전보다 1.6% 올랐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로써 공시지가는 2년 연속 상승했다.
공시지가가 2년째 오른 데다 미국과 유럽의 금융시장이 불안해 올해는 외국인 투자가의 일본 부동산 투자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회사 JLL에 따르면 2020년 일본 부동산 투자총액의 34%가 해외 투자가의 자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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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토교통성은 2023년 1월 1일 일본 전역의 공시지가가 1년 전보다 1.6% 올랐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로써 공시지가는 2년 연속 상승했다. 상승폭은 2008년(1.7%) 후 15년 만에 가장 컸다. 인구 감소가 계속되는 지방의 공시지가는 떨어졌지만 외국인 투자가들의 투자가 집중된 3대 대도시 지역 공시지가가 2.1% 올랐다.
공시지가가 2년째 오른 데다 미국과 유럽의 금융시장이 불안해 올해는 외국인 투자가의 일본 부동산 투자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회사 JLL에 따르면 2020년 일본 부동산 투자총액의 34%가 해외 투자가의 자금이었다. 글로벌 긴축 여파로 지난해 전 세계 부동산 투자액은 1조290억달러(약 1318조원)로 1년 전보다 19% 줄었다. 사카모토 마사아키 미쓰이스미토모신탁기초연구소 연구원은 “해외 부동산 시황 악화가 일본의 부동산 가격에 하락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도쿄=정영효 특파원 hug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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