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센터백 보강 추진…새로운 잠재적 타깃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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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센터백 보강을 계획 중이다.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은 만약 이번 시즌 리즈 유나이티드가 잉글리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으로 강등당한다면 여름 이적시장 때 코흐를 값싸게 영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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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센터백 보강을 계획 중이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여러 후보가 거론되는 가운데서 최근에는 리즈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뛰고 있는 로빈 코흐(26)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1일(한국시간) "센터백 포지션을 강화하길 원하는 토트넘은 코흐를 잠재적인 타깃으로 설정했다"며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영입하기 위해 상황을 주시하는 중"이라고 독점적으로 소식을 전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수비에서 잦은 실책을 범하며 불안한 모습이 잦았던 데다, 실점률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승점을 잃는 횟수는 많았던 탓에 센터백 보강이 절실하다. 실제 모든 대회 통틀어 40경기를 치르는 동안 50실점을 헌납했다. 경기당 1실점이 넘는 수치다.
특히 지난해 여름 임대로 영입한 클레망 랑글레(27)를 완전 영입할 생각이 없는 데다, 합류한 이래 줄곧 불안한 모습만 보여줬던 다빈손 산체스(26)를 방출할 계획인 만큼 센터백 보강은 필수적으로 꼽힌다.
토트넘은 그러나 거액을 투자할 여력이 없다. 특히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따내지 못한다면 초기에 설정했던 다음 시즌 예산은 더욱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이런 가운데 현실적인 대안으로 꼽히는 코흐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은 만약 이번 시즌 리즈 유나이티드가 잉글리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으로 강등당한다면 여름 이적시장 때 코흐를 값싸게 영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코흐는 190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자랑하는 센터백이다. 기본적인 수비 능력이 출중하고, 특히 예측력과 위치 선정, 태클이 뛰어나다. 여기다 홀딩 미드필더로 뛸 수 있는 만큼 후방 빌드업에도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14년 아인트라흐트 트리어(독일)에서 프로 데뷔했고, FC 카이저슬라우테른과 프라이부르크(이상 독일)을 거쳐 2020년부터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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