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마지막 경주, 1600m 1등급 우승마는?
이웅희 2023. 3. 23. 17:50
[스포츠서울 | 이웅희기자] 3월 마지막 경주, 1600m에 중거리 강자들이 나선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오는 26일 3월의 마지막 경주로 1등급 경주마들이 1600m 한판승부를 벌인다. 총 1억100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는 이번 경주에 다양한 연령의 경주마들이 출전한다. 출전마들 모두 1600m 경험이 많지 않다. 하지만 1400m 위주로 뛰고 있는 많은 중거리 강자들이 도전장을 내밀어 흥미롭다. 최근 성적이 좋았던 출전마 5두가 영광의 자리를 놓고 다툴 전망이다.
◇장산레이저 (수, 한국 5세, 레이팅113, 김병진 마주, 최용건 조교사, 승률 41.2%, 복승률 70.6%)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다. 이번 출전마 중 레이팅, 최근 수득상금, 승률, 혈통 등에서 어디하나 빠지는 부분이 없다. 대상경주 출전 경험도 2번 있는데, 올해 첫 대상경주였던 ‘세계일보배(L)’에서는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힘찬 주력을 과시, 2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번에 1600m 전적이 있는 경주마들이 별로 없는데, ‘장산레이저’는 지난해 7월 1600m에서 문세영 기수와 호흡을 맞춰 우승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중거리 중 가장 많이 출전한 1400m 경주에서는 7전 4승을 올렸다. 다만 올해 들어서 계속 2위에 그치고 있다. 우승에 목말라 있는 상태다.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다. 이번 출전마 중 레이팅, 최근 수득상금, 승률, 혈통 등에서 어디하나 빠지는 부분이 없다. 대상경주 출전 경험도 2번 있는데, 올해 첫 대상경주였던 ‘세계일보배(L)’에서는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힘찬 주력을 과시, 2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번에 1600m 전적이 있는 경주마들이 별로 없는데, ‘장산레이저’는 지난해 7월 1600m에서 문세영 기수와 호흡을 맞춰 우승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중거리 중 가장 많이 출전한 1400m 경주에서는 7전 4승을 올렸다. 다만 올해 들어서 계속 2위에 그치고 있다. 우승에 목말라 있는 상태다.
◇빅스고 (수, 한국, 4세, 레이팅84, 이선호 마주, 우창구 조교사, 승률 46.2%, 복승률 61.5%)
한국마사회의 경주마 유전자 분석 프로그램(K-Nicks)을 통해 선발한 ‘빅스’의 첫 자마다.올해 4세 시즌에 접어들었다. 1000m부터 1800m까지 다양한 경주거리에 출전경험이 있지만, 그 중 1400m에 주력해왔다. 1600m의 경우 지난해 12월 2등급 경주에서 우승한 전적이 있다. 당시 기록이 이번 출전마 중에는 2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한 달 전에는 처음 도전한 1800m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1등급으로 승급했다. 최근 1년 승률만 놓고 보면 이번 출전마 중 가장 높은 44.4%를 기록하는 등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어 이번 ‘빅스고’의 첫 1등급 데뷔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국마사회의 경주마 유전자 분석 프로그램(K-Nicks)을 통해 선발한 ‘빅스’의 첫 자마다.올해 4세 시즌에 접어들었다. 1000m부터 1800m까지 다양한 경주거리에 출전경험이 있지만, 그 중 1400m에 주력해왔다. 1600m의 경우 지난해 12월 2등급 경주에서 우승한 전적이 있다. 당시 기록이 이번 출전마 중에는 2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한 달 전에는 처음 도전한 1800m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1등급으로 승급했다. 최근 1년 승률만 놓고 보면 이번 출전마 중 가장 높은 44.4%를 기록하는 등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어 이번 ‘빅스고’의 첫 1등급 데뷔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흥록대부 (거, 미국, 5세, 레이팅91, 임한용 마주, 이준철 조교사, 승률 28.6%, 복승률 42.9%)
지난해 11월 1등급으로 승급한 이후 올해 들어 연속 1800m 1등급 경주에 나서고 있다. 체구가 큰 편이 아니어서 막판 뒤집기 전략 보다는 초반에 선두권을 잡아 선행이나 선입으로 승부를 보는 편이다. 2021년 말부터 꾸준히 1800m 장거리 위주로만 출전하고 있는데, 지난해 10월 딱 한 번 도전한 1600m에서는 초반 선두권을 잡지 못한 영향인지, 4위에 그친 바 있다. 하지만 출전하는 경주마다 대부분 순위권에 들어올 정도로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해 11월 1등급으로 승급한 이후 올해 들어 연속 1800m 1등급 경주에 나서고 있다. 체구가 큰 편이 아니어서 막판 뒤집기 전략 보다는 초반에 선두권을 잡아 선행이나 선입으로 승부를 보는 편이다. 2021년 말부터 꾸준히 1800m 장거리 위주로만 출전하고 있는데, 지난해 10월 딱 한 번 도전한 1600m에서는 초반 선두권을 잡지 못한 영향인지, 4위에 그친 바 있다. 하지만 출전하는 경주마다 대부분 순위권에 들어올 정도로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소울메리트 (수, 미국, 6세, 레이팅105, 박남성 마주, 정호익 조교사, 승률 37.5%, 복승률 56.3%)
530㎏ 전후의 건장한 체구를 자랑하는 수말로, 혈통이 화려하다. 부마는 미국의 연도대표마(2015년) ‘아메리칸패로아’이고, 모마 ‘플라센티아’ 역시 조부인 ‘A.P.인디’의 피를 이어받았다. 5세 중반까지 주로 단·중거리에서 활약해왔는데, 지난해 4월 1등급으로 승급한 이후 ‘SBS스포츠스프린트(G3)’ 대상경주에도 도전해 7위로 들어왔다. 상금획득은 못했지만, 단거리 강자들과의 대결을 통해 실력을 쌓았다. 그 후 지난해 10월부터는 경주거리를 늘려 1800m 경주에 집중 출전하면서 지구력도 키웠다. 아직 1600m 출전 이력은 없다.
530㎏ 전후의 건장한 체구를 자랑하는 수말로, 혈통이 화려하다. 부마는 미국의 연도대표마(2015년) ‘아메리칸패로아’이고, 모마 ‘플라센티아’ 역시 조부인 ‘A.P.인디’의 피를 이어받았다. 5세 중반까지 주로 단·중거리에서 활약해왔는데, 지난해 4월 1등급으로 승급한 이후 ‘SBS스포츠스프린트(G3)’ 대상경주에도 도전해 7위로 들어왔다. 상금획득은 못했지만, 단거리 강자들과의 대결을 통해 실력을 쌓았다. 그 후 지난해 10월부터는 경주거리를 늘려 1800m 경주에 집중 출전하면서 지구력도 키웠다. 아직 1600m 출전 이력은 없다.
◇레전드데이 (수, 미국, 5세, 레이팅105, 양순희 마주, 김동균 조교사, 승률 47.4%, 복승률 63.2%)
세계에서 가장 비싼 씨수말 중 하나인 ‘태핏(Tapit)’의 손자마다. 출전마 중 통산 승률이 47.4%로 가장 높고, 연승률도 73.7%로 높은 편이다. 데뷔 후 지금까지 1200m, 1400m 경주에만 출전해왔는데, 특히 1400m에 19번 중 13번이나 출전했다. 1400m 기록도 빠른 편이다. 지난 2월 출전한 1400m 1등급 경주에서는 불리한 바깥쪽 게이트를 배정받았지만 선전했다. 경주 내내 침착한 레이스를 펼치다가 마지막 100m를 남겨두고 폭발적 뒷심을 발휘해 코차 역전승에 성공했다. 이번 1600m 데뷔전에서는 어떤 전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iaspire@sportsseoul.com
세계에서 가장 비싼 씨수말 중 하나인 ‘태핏(Tapit)’의 손자마다. 출전마 중 통산 승률이 47.4%로 가장 높고, 연승률도 73.7%로 높은 편이다. 데뷔 후 지금까지 1200m, 1400m 경주에만 출전해왔는데, 특히 1400m에 19번 중 13번이나 출전했다. 1400m 기록도 빠른 편이다. 지난 2월 출전한 1400m 1등급 경주에서는 불리한 바깥쪽 게이트를 배정받았지만 선전했다. 경주 내내 침착한 레이스를 펼치다가 마지막 100m를 남겨두고 폭발적 뒷심을 발휘해 코차 역전승에 성공했다. 이번 1600m 데뷔전에서는 어떤 전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iaspire@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서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혼+가정폭력' 서세원, 캄보디아 교회에서 간증·설교 포착
- UFC 최다승 파이터 김동현, 하반신 마비 충격 근황 "가슴 아래로 감각이 없어"(양감독tv)
- 오창석, '13세 연하' 이채은과 4년 열애 마침표[공식]
- 엄태웅 대형 사고쳤다..윤혜진 "시꺼메서 기겁해" 분노
- "추워, 옷 입어" 현아, 양팔로 겨우 가린 상반신 탈의+파격 금발
- 유혜원과 방콕 여행→"클럽가자" 승리, 출소 후에도 '시끌'
- [포토]'SSG전 앞둔 한화 최원호 감독'
- 전북도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달에도 체육행사 풍성하게 진행
- 완주 웰니스축제, 첫날부터 성황...건강과 힐링이 주는 행복의 가치 일깨워
- 전주시, ‘2023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개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의견 제안 등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