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차녀 임상민 부사장 승진...자매경영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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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기업 대상의 전략담당중역 임상민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대상 관계자는 "임 부사장은 실무형 리더십으로 전략 수립과 실행을 주도하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경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그룹 차원의 중장기 전략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추진을 위해 부사장 승진이 결정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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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기업 대상의 전략담당중역 임상민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6년 12월 전무 승진 이후 6년4개월만이다.
임상민 신임 부사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와 영국 런던 비즈니스 스쿨(London Business School) MBA 과정을 졸업했다. 유티씨인베스트먼트 투자심사부를 거쳐 2009년 8월 대상 PI(Process Innovation) 본부에 입사해 그룹 경영혁신 관련 업무를 수행했다. 기획관리본부 부본부장을 거쳐 현재는 전략담당중역을 맡고 있다.
대상은 임 부사장이 기존 계열사 흡수합병과 사업구조 재편을 통한 경영 효율화, 미래 먹거리 확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전략과제 추진,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과 전략적 M&A(인수합병) 등의 성과를 내는데 공을 세웠다는 평가다.
임 부사장은 지난해 말 기준 대상그룹의 지주회사인 대상홀딩스 지분 36.7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언니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은 20.41%를 보유 중이다. 임 부사장은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차녀다.
대상 관계자는 "임 부사장은 실무형 리더십으로 전략 수립과 실행을 주도하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경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그룹 차원의 중장기 전략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추진을 위해 부사장 승진이 결정됐다"고 말했다.
지영호 기자 tell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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