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JMS 세계선교본부 압수수색중…'압수품' 방명록·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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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정명석 총재(77)의 여신도 성폭행 혐의와 관련 충남 금산군 진산면 세계선교본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23일 대전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충남 금산군 진산면에 있는 JMS 세계선교본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세계선교본부 이외에도 JMS 본산인 월명동 수련원과 경기 성남 분당 소재의 교회, 관련자 주거지 등을 10여곳에 수사관이 투입돼 압수수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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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김기태 기자 = 검찰이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정명석 총재(77)의 여신도 성폭행 혐의와 관련 충남 금산군 진산면 세계선교본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23일 대전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충남 금산군 진산면에 있는 JMS 세계선교본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이날 검찰은 압수수색을 한 지 3시간 30분 만인 오후 4시30분께 압수품들을 가지고 잠시 건물 밖으로 나오기도 했다.
당시 검찰수사관 20여 명이 들고나온 증거물 보관박스는 모두 6개로, 증거목록에 기록된 압수된 품목은 행사 관련 CD, 앨범, 방명록 3개, 파쇄기, 종이박스와 사진 등이다.
현재 검찰은 JMS 2인자 정조은(본명 김지선)씨를 비롯한 관련자들의 성폭행 가담 여부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세계선교본부 이외에도 JMS 본산인 월명동 수련원과 경기 성남 분당 소재의 교회, 관련자 주거지 등을 10여곳에 수사관이 투입돼 압수수색중이다.
한편 정씨는 2018년 2월~2021년 9월 충남 금산에 있는 수련원 등에서 17회에 걸쳐 20대 A씨를 준강간·준유사강간한 혐의를 받는다. 또 2018년 7~12월 같은 수련원에서 5회에 걸쳐 30대 B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도 적용됐다.
zzonehjs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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