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권리당원, 이재명 대표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

김상훈 2023. 3. 2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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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일부 권리당원들이 법원에 이재명 대표의 직무를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민주당 권리당원 백광현 씨는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방탄을 위해 당원의 자부심이자 당의 도덕성을 상징하는 당헌 80조를 짓밟고 무력화했다"고 비판하면서 권리당원 325명이 참여한 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지법에 접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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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인 백광현씨 [사진제공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일부 권리당원들이 법원에 이재명 대표의 직무를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민주당 권리당원 백광현 씨는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방탄을 위해 당원의 자부심이자 당의 도덕성을 상징하는 당헌 80조를 짓밟고 무력화했다"고 비판하면서 권리당원 325명이 참여한 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지법에 접수했습니다.

이들은 "이 대표가 기소된 혐의 자체가 개인 범죄라서 민주당의 정치 탄압 주장은 동의하기 어렵다"며, "직무정지 가처분에 이어 조만간 본안소송을 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어제 당무위원회를 열고 위례·대장동 의혹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 대표의 당 대표직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민주당 당헌 제80조는 당직자가 뇌물이나 불법 정치자금 등 부정부패 관련 혐의로 기소되면 그 직무를 정지시킬 수 있지만, 정치 탄압 등 부당한 이유가 있다고 인정되면 당무위원회 의결을 거쳐 예외로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김상훈 기자(s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66979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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