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둔화 속 올 M&A 활기 찾을 것"

오대석 기자(ods1@mk.co.kr) 2023. 3. 2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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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보고서 발간

경기 둔화기인 올해 국내외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이 의외로 활기를 띨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기업들이 부채를 축소하기 위해 기업 분할과 사업부 매각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사모투자펀드(PEF)의 미약정집행금이 급증한 만큼, 올해는 이들이 기업 인수 등 신규 투자를 크게 확대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22일 삼일PwC는 '2023년 글로벌 M&A 트렌드: 산업별 전망' 보고서를 내놓고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저금리 시대가 저물고 거시경제 환경이 변화하면서 기업들이 비핵심 자산 매각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M&A 시장은 총 5만4452건, 3조3000억달러(약 3960조원)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거래 건수는 17%, 금액은 37% 감소했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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