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앤트TV] "전기차시대 투자 톱픽? 테슬라보다 2차전지株"
"LG엔솔·포스코홀딩스 유망"
"전기차 시대가 열려도 테슬라보다 좋은 주식이 K배터리입니다. 10년 뒤 테슬라보다 더 크게 오를 잠재력을 지닌 기업들이 한국의 배터리 회사 8곳입니다."
최근 매일경제 공식 유튜브 채널 '매경 자이앤트TV'에 출연한 박순혁 금양 홍보이사(사진)는 국내 2차전지 산업을 이끄는 주요 기업 경쟁력을 높이 사면서 K배터리 밸류체인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한투자신탁 애널리스트 출신인 그는 지난해 대외활동을 통해 K배터리 산업의 경쟁력과 투자를 강조해오면서 개인투자자 사이에서 '배터리 아저씨'라는 별명도 얻었다.
박 이사는 국내 2차전지 산업 주도주로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에코프로비엠 △LG화학 △포스코퓨처엠 △나노신소재 △에코프로 △포스코홀딩스 등 8개 종목에 중장기적으로 분산투자하라는 메시지를 던졌다.
올해 실리콘밸리은행(SVB)과 크레디트스위스(CS) 등 대형 은행마저 파산하며 주식시장 위기감은 높아졌지만 개인투자자라면 유망 성장산업 주도주에 장기투자하는 것이 더 유용한 투자전략이라는 견해도 덧붙였다.
박 이사는 "기관투자자들은 거시경제 예측을 토대로 주식 외에 채권이나 대체투자 등에 다양하게 자산을 배분하지만 개인이라면 '100-현재 나이' 비중만큼 우량주에 3~4년 이상 투자하고 나머지는 예금으로 가져가는 게 낫다"고 말했다.
박 이사가 K배터리 주도주 8개를 선택한 이유는 각각 다르다. 그는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의 모회사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셀 제조가 강점이며 하이니켈 양극재 강자로는 에코프로비엠·LG화학·포스코퓨처엠, 세계 유일 음극재용 단일벽 탄소나노튜브(SWCNT) 상용화 업체 나노신소재, 리튬 등 필수 광물 자원을 확보한 에코프로·포스코홀딩스가 K배터리 주도주"라면서 "개인적으로 리튬·니켈·코발트 등 배터리 필수 광물자원의 중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에코프로와 포스코홀딩스를 가장 큰 비중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증시 투자 전략과 기업 분석 정보는 유튜브 '자이앤트TV'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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