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금융네트웍스, 교육부와 '청소년 생명존중사업' MOU

김세관 기자 2023. 3. 2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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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금융 계열인 삼성금융네트웍스는 23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교육부·한국생명의전화와 '청소년 생명존중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청소년 생명존중사업 학교 홍보 및 운영을 지원하고,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청소년 생명존중사업 기획·재정·홍보 지원 역할을 하게 된다.

한국생명의전화는 청소년 생명존중사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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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금융 계열인 삼성금융네트웍스는 23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교육부·한국생명의전화와 '청소년 생명존중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장상윤 교육부 차관,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 하상훈 한국생명의전화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의 '학생 정신건강 증진과 위기 학생 지원 방안'의 하나다.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강화하고 학교내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 자살 문제를 학교에만 의지하지 않고 정부, 기업 등 사회 각 부문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다뤄야 한다는 취지에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청소년 생명존중사업 학교 홍보 및 운영을 지원하고,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청소년 생명존중사업 기획·재정·홍보 지원 역할을 하게 된다. 한국생명의전화는 청소년 생명존중사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소년 개개인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마음보호 훈련(HSB)' 프로그램 확산 △대학생 멘토 양성을 통한 학교 생명존중활동 추진 △청소년 위기 단계별 전문 상담 지원을 위한 SNS 상담채널 운영 등도 추진한다.

전 사장은 "지금까지 삼성이 관심을 기울여온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소년을 보호하고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세관 기자 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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