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팔며 "故 개그우먼 생각나"…쇼호스트 유난희 고인 모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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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방송계에 막말 배틀이라도 붙은 걸까.
유명 쇼호스트 정윤정씨의 욕설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1세대 스타 쇼호스트인 유난희씨가 화장품 판매 방송 도중 극심한 피부 고민 끝에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한 고(故) 개그우먼을 언급해, 부적절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논란이 된 발언은 유씨가 지난달 4일 줄기세포를 활용한 화장품 판매 방송을 라이브로 진행하던 중 나왔다.
유씨는 해당 발언으로 논란이 커지자 다음 방송에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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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홈쇼핑 방송계에 막말 배틀이라도 붙은 걸까.
유명 쇼호스트 정윤정씨의 욕설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1세대 스타 쇼호스트인 유난희씨가 화장품 판매 방송 도중 극심한 피부 고민 끝에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한 고(故) 개그우먼을 언급해, 부적절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논란이 된 발언은 유씨가 지난달 4일 줄기세포를 활용한 화장품 판매 방송을 라이브로 진행하던 중 나왔다. 유씨는 "모 개그우먼이 생각났다. 이걸(줄기세포 배양 화장품)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취지로 말했다.
유씨는 직접 실명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통상 알 만한 사람이라면 특정인을 떠올리게 했다.
해당 발언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에 소비자 민원으로 접수돼 심의 대상으로도 올랐다.
지난 14일 방송위 광고심의소위원회에서 위원들은 해당 안건이 ‘상품 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을 위반했다고 판단하고 ‘의견 개진’ 결정을 내린 것으로 23일 전해졌다. 의견 개진은 방심위가 제재를 내리기 전 업체(CJ온스타일) 측에 소명 기회를 주는 과정이다.
유씨는 해당 발언으로 논란이 커지자 다음 방송에서 사과했다.
하지만 “임상한 증거 제시도 없이 한 가정의 불행을 표현했다는 점에서 이미 선을 넘은 것 같다” 등의 소비자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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