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폭발물 처리장으로 쓰던 불광산에 나무심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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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폭발물 처리장으로 쓰이던 임야에 나무가 심어졌다.
부산 기장군은 제78회 식목일을 맞이해 불광산 중턱 옛 폭발물 처리장 임야에 미세먼지 저감과 산림 경관개선을 위한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곳은 2002년까지 약 30년 간 폭발물 처리장으로 사용됐으며, 2011년 토양오염 정화 작업을 완료했다.
기장군은 부산시 산림조합과 함께 2천700㎡ 부지에 산딸나무 35주, 무궁화 120주 등을 심고 산불 예방 캠페인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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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과거 폭발물 처리장으로 쓰이던 임야에 나무가 심어졌다.
부산 기장군은 제78회 식목일을 맞이해 불광산 중턱 옛 폭발물 처리장 임야에 미세먼지 저감과 산림 경관개선을 위한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곳은 2002년까지 약 30년 간 폭발물 처리장으로 사용됐으며, 2011년 토양오염 정화 작업을 완료했다.
기장군은 부산시 산림조합과 함께 2천700㎡ 부지에 산딸나무 35주, 무궁화 120주 등을 심고 산불 예방 캠페인도 했다.
군은 이 부지에 사업비 4천400만원을 들여 미세먼지 저감 조림사업을 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산림자원의 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기 위해 조림과 숲 가꾸기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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