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바르사 복귀 위해 '급여 삭감' 필요..."샐러리캡이 변수"

백현기 기자 2023. 3. 2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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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에 변수는 역시 돈이다.

바르셀로나 유스를 거쳐 2004년부터 2021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뛰며 라리가 10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우승을 거머쥐며 개인 수상과 팀 성적을 모두 석권한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로 군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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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리오넬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에 변수는 역시 돈이다.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발롱도르 7회에 빛나는 메시는 축구 역사상 역대 최고를 꼽을 때 항상 거론된다. 바르셀로나 유스를 거쳐 2004년부터 2021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뛰며 라리가 10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우승을 거머쥐며 개인 수상과 팀 성적을 모두 석권한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로 군림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와의 사이가 틀어지기 시작했다. 바르셀로나가 재정난에 빠지며 주급 문제로 메시와 갈등을 겪었고, 메시는 절반 이상의 급여 삭감을 감수하면서까지 뛰려 했지만,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제대로 대우하지 못했고, 결국 구단과 틀어진 메시는 팀을 떠났다.


이후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성한 메시는 초반에 부진했다. 메시는 PSG에서의 첫 시즌인 2021-22시즌 리그에서 26경기 6골 14도움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에는 리그에서 23경기 13골 13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하고 있다.


이번 시즌 초반에는 엄청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 아래 PSG는 이번 시즌 리그 개막 후 9경기에서 8승 1무의 극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메시는 리그에서 9경기 5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다시 바르셀로나 복귀설도 돌고 있다. 메시는 현재 PSG와 계약 기간이 올해 6월 만료된다. 이에 따라 여러 선택지가 거론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 'RAC1'에 따르면, "메시는 여러 선택지가 있다. 냉각되기는 했지만 PSG와의 재계약이 있고, 인터 마이애미 이적 혹은 천문학적 급여로 사우디 아라비아행이다"고 전해진다.


이어 바르셀로나 복귀도 후보로 뒀다. 하지만 전제가 있다. 바로 급여 삭감이다. 'RAC1'은 "바르셀로나도 배제되지 않았지만 동시에 메시에게 쉽지 않다. 소식통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와 메시의 협상은 시작되지 않았고, 복귀 가능성은 그의 의지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매체는 샐러리캡 문제를 주목했다. 'RAC1'은 "라리가는 구단이 샐러리캡을 준수하기를 바란다. 따라서 메시가 오려면 그가 급여를 대폭 삭감해야 할 것이다. 그 이상으로 메시는 중요한 수입을 가져와야 한다"고 전제 조건을 분석했다. 샐러리캡이란 선수단의 무분별한 비대화를 막기 위해 전체 연봉 상한선을 두는 것이다. 실제로 바르셀로나는 샐러리캡 문제 때문에 이번 시즌 파블로 가비의 선수단 등록에 고민을 안고 있기도 하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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