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팽이처럼 솟구친 잔해들…"캘리포니아서 토네이도로 최소 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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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자재들이 소용돌이에 휘말려 하늘 위로 솟구쳐 오릅니다.
[(소용돌이가) 다 부수고 있어. 다 부수고 있네.]
현지시간으로 어제,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몬테벨로 지역에 순간 최고 풍속 시속 170km의 강한 소용돌이가 덮쳤습니다.
날씨가 좋기로 유명한 캘리포니아 일대는 지난해 말부터 폭설과 폭우, 소용돌이 등 각종 기상 재난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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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자재들이 소용돌이에 휘말려 하늘 위로 솟구쳐 오릅니다.
[(소용돌이가) 다 부수고 있어. 다 부수고 있네.]
현지시간으로 어제,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몬테벨로 지역에 순간 최고 풍속 시속 170km의 강한 소용돌이가 덮쳤습니다.
[도일 하우스/목격자 : 폭 10m 정도의 소용돌이가 마치 물을 뿜듯 솟구쳤어요. 팽이처럼 튀어 오르더니 잔해들을 끌어올렸죠. 하늘이 온통 쓰레기장 같았어요.]
강한 바람에 나무가 쓰러져 차량을 덮치는 등 최소 5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또 건물 수십 채가 붕괴됐고, 일부 지역에선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날씨가 좋기로 유명한 캘리포니아 일대는 지난해 말부터 폭설과 폭우, 소용돌이 등 각종 기상 재난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기상이변이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많은 비를 내리게 하는 이른바 '대기의 강' 현상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SBS 신정은입니다.
(취재 :신정은 / 영상편집: 조무환 / 제작 : D뉴스플랫폼부)
신정은 기자silv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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