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라씨로] 외국인, SM 집중매수 나서
이번 주(3월 16~22일) 기관투자자들이 보유 비중을 확대한 종목들은 큐브엔터, 칩스앤미디어, KH바텍, 테스, 하나마이크론 등으로 나타났다.
기관투자자들은 큐브엔터를 상장 주식 수 대비 3.1%인 42만1432주 순매수했다.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큐브엔터 주가는 올 들어 30.2% 상승했다.
기관투자자들은 KH바텍도 상장 주식 수 대비 2.6%인 61만8955주 순매수했다. KH바텍은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Z폴드5에 물방울 힌지를 공급한다. 기관투자자들은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스튜디오미르를 10만184주, 상장 주식 수 대비 1.9% 순매수하기도 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미르에 대해 "애니메이션 콘텐츠 수요 증가와 함께 게임, 웹툰, 웹소설 등 검증된 지식재산권(IP) 확보를 통해 IP 사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상장 주식 수 대비 높은 비중으로 매수한 종목은 디딤이앤에프, 케이씨에스, 뉴로메카, 에스엠, 산돌 등이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프랜차이즈 가맹 사업과 식자재 유통업을 하는 디딤이앤에프를 330만8576주, 상장 주식 수 대비 6.7% 순매수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된 에스엠을 상장 주식 수 대비 3.6%인 84만9092주 사들이기도 했다.
박다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영권 분쟁 종료 후 에스엠의 실적 개선 가능성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제주반도체를 상장 주식 수 대비 2.1%인 71만7629주 순매수했다. 국내에 300조원 규모 반도체 단지가 들어선다는 소식에 반도체 설계 전문 업체인 제주반도체가 수혜 업체로 주목받았다.
로봇 기업인 뉴로메카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비중 확대 대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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