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공매도·압색'에도 2차 랠리...개미 총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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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가 압수수색, 공매도 등 잇따른 악재에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이 에코프로에 대한 순매수를 유지하며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의 최근 상승세는 연초부터 강력하게 작용하고 있는 2차전지 테마와 직결된다"며 "최근 수산화리튬 등과 관련된 2차전지 관련 종목의 주가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실질적 대장주로 등극하면서 개인 물량이 집결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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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에코프로가 압수수색, 공매도 등 잇따른 악재에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이 에코프로에 대한 순매수를 유지하며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사상 최고가 랠리, 주당 50만원 육박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0.44% 오른 45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 때 주가는 9.38% 오른 49만5500원으로 50만원에 육박했다. 이는 52주 신고가이자 상장 후 역대 최고치다.
에코프로 주가는 지난 1월 20일 1.53% 오른 11만2900원에 거래된 후 꾸준히 우상향을 보였다. 이날 기준으로 두 달여 만에 무려 4배 넘게 급등한 것이다.
개인은 최근 한 달 간 에코프로의 주식을 총 7595억원어치 샀다. 이달 들어서는 지난 22일까지 단 3거래일을 제외하고 매수우위를 유지, 총 7038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지난 17일 금융위원회와 서울남부지검의 압수수색 소식이 들리면서 주가가 장중 10% 넘게 폭락했을 때도 개인들은 937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이달 개인 순매수 종목 2위도 에코프로의 자회사 에코프로비엠이다. 4610억원어치를 사며 포스코홀딩스(2796억원), SK하이닉스(2398억원) 등을 웃돌았다.
■공매도 몰려도 '아랑곳'
에코프로는 단기 주가 급등에 따라 공매도 세력의 표적이 되고 있다. 하지만 이 마저도 개인 투자 물량이 몰리며 무색해지고 있다. 오히려 주가가 오르면서 공매도 주체들이 이미 숏 커버링(공매도한 주식을 되갚기 위해 주식을 다시 사들이는 행위)에 나섰을 것이란 주장이 나오고 있다.
에코프로의 공매도 잔고는 주당 33만원대에 거래되던 지난 8일에만 해도 846억9900만원이었지만, 바로 다음 거래인인 9일 1023억2500만원으로 치솟았다. 지난 14일에는 1467억9900만원, 17일에는 1794억1300만원까지 증가했다.
결국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물량 출회, 금융당국의 시세 조정 관련 조사 등으로 하락을 예상하고 몰린 공매도 물량이 전부 주가 상승에 따라 효과를 보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의 최근 상승세는 연초부터 강력하게 작용하고 있는 2차전지 테마와 직결된다"며 "최근 수산화리튬 등과 관련된 2차전지 관련 종목의 주가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실질적 대장주로 등극하면서 개인 물량이 집결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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