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신진서vs'돌풍'이원영! 역시일까, 혹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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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커피배 우승컵을 위한 마지막 매치가 펼쳐진다.
한국기원은 "오는 4월 3일부터 바둑TV스튜디오에서 '제24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 1국이 시작된다"고 23일 전했다.
대회 돌풍의 중심에 선 '새내기 입신' 이원영과 39개월 연속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제왕' 신진서의 맞대결로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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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맥심커피배 우승컵을 위한 마지막 매치가 펼쳐진다.
한국기원은 "오는 4월 3일부터 바둑TV스튜디오에서 '제24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 1국이 시작된다"고 23일 전했다.
최후의 매치에는 신진서 9단과 이원영 9단이 올랐다. 신진서는 지난 21일 홍성지 9단을 상대로 233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대회 두 번째 결승에 발을 디뎠다.
하루 전에는 이원영이 한승주 9단을 상대로 197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먼저 결승에 선착했다.
대회 돌풍의 중심에 선 '새내기 입신' 이원영과 39개월 연속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제왕' 신진서의 맞대결로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있다. 상대전적은 2승 2패로 동률이다. 이원영이 먼저 2승을 기록하고 이후 신진서가 2승으로 맞불을 놓은 형국이다.
신진서는 지난 20기 대회에서 이동훈 9단을 2-1로 꺾고 데뷔시즌부터 챔피언에 올랐다. 이 우승으로 신진서는 맥심커피배 최연소(19세 1개월 10일) 우승 기록을 새로 썼다. 네 번째로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는 이지현 9단을 시작으로 조한승, 변상일, 홍성지를 모두 격파하며 다시 한번 결승에 발을 디뎠다.
이원영은 지난 2021년 9단에 올라 이번 대회 첫 출전 기회를 얻었다. 첫 출전부터 신민준 9단을 꺾고 박진솔, 한상훈, 한승주 9단을 파죽지세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3번기로 치러지는 이번 결승은 다음 달 열리는 1국을 시작으로, 4월 10일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2국을, 1-1이 될 경우 11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최종국으로 챔피언을 결정한다.
이번 대회 우승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20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5회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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