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새 시즌 홈 경기 입장료 동결…주말 내야석 2만5000원

가족 단위 고객 위한 외야패밀리석 증설…유아동반석은 신설
4월1일 한화와 홈 개막전…24일부터 입장권 판매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홈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의 2023시즌 입장 요금을 지난해와 같은 가격으로 동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야 다크버건디석은 주중 1만7000원(어린이 8000원), 주말 2만5000원(어린이 1만2000원)이며, 버건디석은 주중 1만5000원(어린이 7000원), 주말 2만2000원(어린이 1만1000원)이다.

내야 3층 지정석은 일반 기준 주중 1만2000원, 주말 1만8000원, 4층 지정석은 주중 9000원, 주말 1만3000원으로 지난해와 같다.

외야의 경우 외야 지정석은 주중 9000원, 주말 1만3000원이다.

테이블석은 로얄 다이아몬드 클럽 지정석이 주중 5만5000원, 주말 8만5000원이고, 1층 테이블석은 주중 5만원, 주말 7만5000원이다.

2층 테이블석은 주중 4만원, 주말 6만원, 내야 커플석은 주중 3만원, 주말 4만5000원, 외야커플석은 주중 1만7000원, 주말 2만5000원이다.

키움은 이와 함께 가족 단위 고객의 관람 편의를 위해 외야에 패밀리석을 증설하고, 유아동반석을 신설했다.

외야패밀리석은 지난해 4인 가족석, 5인 가족석 각 한 구역씩 운영했는데 올해부터는 4인 가족석이 두 구역 추가돼 더 많은 가족 고객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외야 패밀리석에는 가족이 함께 모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전용 테이블과 좌석을 갖췄으며 5인 기준 주중 10만원, 주말 13만5000원, 4인 기준 주중 8만원, 주말 10만8000원이다.

외야 유아동반석은 만 36개월 이하 자녀가 있는 3인 가족 관람객을 위한 신규 좌석이다. 성인 보호자 두 명이 이용할 수 있는 테이블 딸린 좌석과 함께 유아 전용 놀이방이 마련돼 있다.

가격은 주중 4만원, 주말 5만4000원이며 키움은 4월 한 달 동안 이벤트를 진행해 유아동반석에 팬을 초청할 계획이다.

한편 4월1일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2023시즌 홈 개막전 입장권은 24일 오후 1시부터 판매한다. 4월2일 경기는 26일 오후 2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