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데뷔전' 축구대표팀, 비공개 훈련으로 콜롬비아전 최종 대비

2023. 3. 2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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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울산 김종국 기자] 축구대표팀이 비공개 훈련과 함께 콜롬비아전을 앞두고 최종 점검을 마쳤다.

클린스만 대표팀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3일 오후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초반 15분만 공개하는 훈련을 진행하며 콜롬비아전을 대비했다. 축구대표팀은 지난 22일 25명의 선수가 모두 소집되어 완전체를 이뤘다. 파주NFC에 소집된 대표팀 선수들은 22일 오후 KTX를 통해 울산으로 이동한 가운데 23일에는 콜롬비아전이 열리는 울산문수경기장에서 훈련을 진행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지난해 열린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들이 주축이 되어 소집됐다. 손흥민(토트넘)과 김민재(나폴리) 등 유럽파 핵심선수들까지 최정예가 소집된 대표팀은 카타르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국내에서 A매치를 치른다. 클린스만 감독의 데뷔전인 콜롬비아전은 3만 8000여장의 티켓이 예매 오픈 한시간 만에 매진되는 등 축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콜롬비아전을 앞두고 "전술적인 부분보다 중요한 것은 합류한 선수들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다. 장점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일 경기에 대해 특별히 포메이션을 준비했다고 말하기 어렵다. 선수들의 장점을 보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은 월드컵 이후 첫 국내 A매치를 치르는 것에 대해 "더 성공적인 월드컵을 보냈으면 하는 생각이었지만 현실적인 목표는 16강이었다. 겨울에 월드컵을 치러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할 여유도 없이 소속팀에 복귀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경기장에서 우리가 잘하는 것을 보여드리면서 감사인사를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다. 티켓이 매진된 것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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