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운 오타니? 韓야구 지향점 아니다...다른 쪽을 보라 [SS포커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야말로 오타니 쇼헤이(29) '열풍'이다.
오타니는 일본프로야구에서 최상의 활약을 보였고, 메이저리그로 건너갔다.
일본 대표팀의 경우 오타니가 최고 스타였지만, 오타니만 있던 것이 아니다.
오히려 다른 대표 선수들의 레벨이 높아 오타니가 덜 도드라져보일 정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타니는 일본프로야구에서 최상의 활약을 보였고, 메이저리그로 건너갔다. 빅리그도 폭격했다. 그것도 ‘투타 겸업’으로 해냈다. 2021년 타자로 155경기, 타율 0.257, 46홈런 100타점, OPS 0.964를 찍었고, 투수로 23경기 130.1이닝, 9승 2패 156탈삼진, 평균자책점 3.18을 만들었다. 만장일치 아메리칸리그 MVP에 등극했다.
일단 193㎝-95㎏의 체격조건부터 아시아 수준이 아니다. 투수와 타자를 겸하는 것만으로도 놀라운데, 둘 다 잘한다. 이런 선수는 어디에도 없다. 미국, 일본, 중남미 등 무수히 많은 야구 천재들을 배출한 나라에도 이런 선수는 없다. 앞으로 또 나올지도 의문이다.
결국 오타니는 ‘논외’로 놔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흔히 투수와 타자는 쓰는 근육이 다르다고 한다. 자칫 부상을 당할 수도 있다. 이도저도 아닌 선수가 될 수도 있다. 누구나 오타니처럼 될 수는 없다. 동경할 수는 있으나, ‘목표’가 되기는 어렵다. 천재도 정도가 있는 법이다.
투수가 됐든, 타자가 됐든, 오타니와 비견될 수 있는 수준의 선수들이 함께 대표팀을 구성했다. 오히려 다른 대표 선수들의 레벨이 높아 오타니가 덜 도드라져보일 정도다. 특출난 재능이 있으면 그쪽에 무게가 쏠리기 마련인데, 그런 것이 없었다.
‘오타니 같은 선수가 나와야 한다’고 할 일이 아니다. 어차피 규격 외 선수는 결코 많이 나오지 않는다. 리그 최고로 꼽히는 선수들의 ‘수준’을 높이는 것이 먼저다. 오타니가 대단한 것은 맞지만, 전부는 아니다.
raining99@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혼+가정폭력' 서세원, 캄보디아 교회에서 간증·설교 포착
- UFC 최다승 파이터 김동현, 하반신 마비 충격 근황 "가슴 아래로 감각이 없어"(양감독tv)
- 엄태웅 대형 사고쳤다..윤혜진 "시꺼메서 기겁해" 분노
- "추워, 옷 입어" 현아, 양팔로 겨우 가린 상반신 탈의+파격 금발
- 유혜원과 방콕 여행→"클럽가자" 승리, 출소 후에도 '시끌'
- 정주리, 청약 당첨 43평 집 공개..으리으리한 대가족 식탁 사이즈에 깜짝
- [포토]'SSG전 앞둔 한화 최원호 감독'
- 전북도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달에도 체육행사 풍성하게 진행
- 완주 웰니스축제, 첫날부터 성황...건강과 힐링이 주는 행복의 가치 일깨워
- 전주시, ‘2023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개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의견 제안 등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