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실적에도 보험·카드사 직원 900명 가까이 줄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험회사와 카드회사가 지난해 역대급 실적에도 직원을 900명 가까이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역대급 실적으로 연봉의 최대 60%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했던 보험회사와 카드회사에서 직원 수가 줄어든 것은 불안한 금융 시장 및 경영 환경에 대한 우려와 디지털화에 따른 업무 인력 감축의 필요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험회사와 카드회사가 지난해 역대급 실적에도 직원을 900명 가까이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보험회사와 카드회사의 지난해 직원 수는 3만5천537명으로 전년의 3만6천423명보다 886명이 감소했습니다.
보험회사 직원은 지난해 2만8천482명으로 전년보다 706명, 카드회사는 7천55명으로 180명이 줄었습니다.
지난해 역대급 실적으로 연봉의 최대 60%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했던 보험회사와 카드회사에서 직원 수가 줄어든 것은 불안한 금융 시장 및 경영 환경에 대한 우려와 디지털화에 따른 업무 인력 감축의 필요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보험회사와 카드회사들이 지난해 좋은 실적을 바탕으로 희망퇴직을 적극적으로 단행해 비용 부담을 털어낸 측면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들 업계의 올해 상반기 신규 채용 규모가 지난해 보다 줄어든 점 등으로 미뤄 볼 때 카드회사와 보험회사의 인력 감축은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윤선 기자(k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466957_36140.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헌재, "'검수완박' 법사위원 입법권 침해‥입법 가결선포는 유효"
- [단독] "반품택배 가지러 왔다" '강남 4인조' 마지막 강도, 1년 9개월 만에 검거
- 농식품부, 양곡관리법 개정안 '재의 요구' 제안키로
- 시민단체, '尹대통령 일장기 경례' 사진 올린 탁현민 전 비서관 고발
- 검경, JMS 교회 등 압수수색‥구속 기간 연장 주력
- [엠빅] 책 읽고 역기 들고‥트럼프의 슬기로운 수감생활!?
- "엄지손가락보다 큰 벌레가 나왔어요"‥황당한 별점테러
- '마약 투약' 의혹 유아인, 경찰에 소환 조사 연기 요청
- 이직하면서 전 직장 영업비밀 유출한 30대 남성 불구속 기소
- 세종시 아파트값 87주만에 반등‥'반도체 특수' 용인도 꿈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