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최현만 회장 7연임…주주환원률 33%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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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7년 연속 대표이사 연임에 성공했다.
최 회장은 지난 1997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취임 이후 약 26년간 최고경영자(CEO)로 활동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확대하면서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에 나서고 있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전년도보다 높은 33%의 주주환원비율로 주주들에게 환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예측 가능하고 일관성 있는 주주환원정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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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주 200원·우선주 220원 배당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7년 연속 대표이사 연임에 성공했다. 최 회장은 지난 1997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취임 이후 약 26년간 최고경영자(CEO)로 활동하고 있다. 이는 금융업계 최장수 CEO에 해당한다.
미래에셋증권은 23일 서울 중구 을지로 센터원빌딩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선임, 배당을 포함한 재무제표 승인 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주총에선 사내이사로 최현만 회장과 이만열 사장을 재선임하고 김미섭 글로벌 사업담당 사장을 신규 선임했다. 사외이사로는 이젬마 사외이사, 정용선 사외이사를 다시 선임했다.
이사회 의장에는 정용선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정용선, 이젬마 사외이사와 성태윤 사외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도 계속 맡는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주총에서 2022년 회계연도 재무제표도 승인했다. 배당 규모는 보통주 200원, 우선주 220원, 2우선주 200원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확대하면서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에 나서고 있다. 이미 지급한 배당금과 올해 소각 예정인 자사주 총 금액은 약 2101억원으로 주주환원성향 30%를 넘어섰다. 2020년 이후 미래에셋증권이 취득한 자사주 총 금액은 6493억원으로, 같은 기간 동안 약 4111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전년도보다 높은 33%의 주주환원비율로 주주들에게 환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예측 가능하고 일관성 있는 주주환원정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훈 (core81@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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