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싱가포르, 아태 지속가능 친환경국가 '빅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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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싱가포르, 한국이 지속가능성과 환경보호 활동을 잘 하고 있는 국가 최상위권으로 꼽혔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지속가능성과 환경보호 활동을 잘 하고 있는 국가'를 묻는 질문에 일본을 1위로 꼽았다.
엔릭 카잘스 아고다 동남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부사장은 "지속가능성이 사람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은 것이 분명하게 나타났다"며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자국은 물론 해외 국가들의 환경보호 조치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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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아고다 설문조사…10개국 이상 1만3000여명 참여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일본과, 싱가포르, 한국이 지속가능성과 환경보호 활동을 잘 하고 있는 국가 최상위권으로 꼽혔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 아고다는 10여개국, 1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23일 이같은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지속가능성과 환경보호 활동을 잘 하고 있는 국가'를 묻는 질문에 일본을 1위로 꼽았다. 뒤를 이어 싱가포르와 한국 순이었다.
11개국 중 7개국의 응답자가 자국을 가장 높게 평가했다. 인도(77%), 태국(63%), 베트남(62%), 호주(60%), 한국(58%), 인도네시아(57%), 일본(51%)등이 여기에 포함됐다. 한국을 1위로 꼽은 한국 응답자의 경우 뒤이어 호주와 싱가포르를 높게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릭 카잘스 아고다 동남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부사장은 "지속가능성이 사람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은 것이 분명하게 나타났다"며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자국은 물론 해외 국가들의 환경보호 조치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카잘스 부사장은 "아고다는 생태발자국을 최소화하며 방문지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줄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에코딜 (Eco Deals) 프로그램은 '에코딜' 숙소 예약만으로도 여행객들이 손쉽게 환경보호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아고다의 에코딜 캠페인은 세계자연기금(WWF) 인도· 동남아 해양·삼림 보호 지원 활동을 위해 25만 달러를 모금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는 지난해 에코딜 캠페인에 참여한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싱가포르·필리핀 파트너 숙소와 함께 태국·베트남·캄보디아·인도 파트너 숙소들이 추가로 참여한다. 에코딜 숙소 예약 1건 당 1달러가 기부되며, 기부금은 싱가포르 야생동물 밀매 방지, 인도네시아 벌채 지역 복구, 태국 코끼리 보호 등에 쓰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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