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韓통일장관 방일 기회에 北대응 긴밀 협력 확인"

김호준 2023. 3. 2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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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23일 권영세 통일부 장관의 일본 방문을 계기로 북한 대응과 관련해 한국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일본을 방문한 권 장관은 이날 오전 도쿄에서 열린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의 회담에서 북한 대응과 관련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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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노 일본 관방장관 [도쿄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 정부는 23일 권영세 통일부 장관의 일본 방문을 계기로 북한 대응과 관련해 한국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마쓰노 장관은 권 장관의 방일에 대해 "한일 간 긴밀한 의사소통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한다"며 "이번 권 장관의 방일 기회를 통해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핵·미사일 문제 등을 포함한 북한 대응에 있어 한일, 한미일의 긴밀한 협력을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사회와 협력하면서 (북한 핵·미사일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완전한 이행을 추진해 북한의 비핵화를 목표로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일본을 방문한 권 장관은 이날 오전 도쿄에서 열린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의 회담에서 북한 대응과 관련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권 장관은 이날 저녁에는 납치 문제 담당상이기도 한 마쓰노 관방장관과 회담할 예정이다. (취재보조: 무라타 사키코 통신원)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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