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아파트' 고덕강일3단지 청약납입액 2232만원 돼야 '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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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고덕강일3단지 투시도. (서울주택도시공사 제공=연합뉴스)]
3억원대 '반값 아파트'로 불리는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3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사전예약 당첨선이 청약저축 납입액 기준 2천232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오늘(23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따르면 고덕강일3단지 사전예약 당첨자를 선정한 결과 일반공급 물량의 당첨 하한선이 청약저축 납입액 기준으로 주택이 공급되는 지역 거주자는 2천232만원, 수도권 거주자는 2천50만원이었습니다.
당첨자의 평균 불입 금액은 2천270만원, 최고액은 3천57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공공이 토지를 갖고 건축물만 분양하는 공공주택입니다. 땅값이 빠지다 보니 분양가가 일반 아파트보다 크게 낮아 '반값 아파트'로 불립니다.
고덕강일3단지는 올해 5월 착공, 2026년 8월 본청약, 2027년 3월 입주를 목표로 합니다.
공급 물량은 모두 전용 59㎡이다. 건물 분양 가격은 본청약 시점 약 3억5천500만원, 토지 임대료는 월 40만원으로 예상됩니다.
2월 27일∼3월 6일 이뤄진 사전 예약은 총 500세대 모집에 2만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40대 1을 기록했습니다.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특별공급은 33대 1, 일반공급은 67대 1로 마감됐습니다.
최고 경쟁률 118대 1을 기록한 청년 특별공급은 가점 만점자를 대상으로 추첨이 이뤄졌습니다.
SH공사는 당첨자의 소득·자산 등이 선정 기준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심사해 입주자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연내 마곡 등에도 건물분양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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