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자 가정 청소년 등의 독서 역량 함양을 위한 도서 지원

구로중학교와 도서 지원 업무협약(MOU) 체결

 

서울출입국·외국인청(청장 배상업)과 구로중학교(교장 송일민)는 구로중학교에 재학 중인 이민자 가정 청소년 등에게 다양한 분야의 도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3월 23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업무협약에서 양 기관은 청소년의 책 읽기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독서역량 함양을 위한 도서 후원,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 등을 상호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사전조사 결과 도서 후원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약 160명에 이르며, 이들은 서울청 사회통합지역협의회 후원으로‘23년 3월 말부터 1년 동안 개인당 4권(분기별 1권)의 책을 받아 볼 수 있게 됩니다.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은 2017년부터 서울청 사회통합지역협의회의 후원으로 이민자 가정의 아동과 부모 약 300여 명에게 약 2,200여 권의 추천 도서 및 희망 도서를 지원하는‘책 꾸러미 사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서울출입국·외국인청 배상업 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청소년들이 다양한 책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취약 계층의 독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하였습니다.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사회통합지역협의회 시경술 위원은 “뜻깊은 행사를 같이 하게 되어 기쁘고, 학생들의 다양한 책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앞으로의 미래를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열었으면 한다.”라고 하였습니다.

구로중학교 송일민 교장은 “금번 도서 지원 협약은 개별 맞춤형 독서 활동으로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육성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면서, “이런 좋은 자리를 만들어 준 서울출입국외국인청 관계자와 서울청 사회통합지역협의회에 감사드린다”라고 하였습니다.

lee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