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벚꽃명소' 청평 옛 중앙내수면연구소 개화시기에 개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벚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옛 중앙내수면연구소가 개화 시기 맞춰 개방된다.
경기 가평군은 내달 7일부터 23일까지 청평면에 소재한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를 임시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와 '청평 내수면연구소 이전부지 내 저수지 임시개방 운영업무 협약'을 맺고 연구소 이전부지 내 저수지 시설의 임시개방 기간 동안의 방문객 안전관리 방안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평=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벚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옛 중앙내수면연구소가 개화 시기 맞춰 개방된다.
경기 가평군은 내달 7일부터 23일까지 청평면에 소재한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를 임시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청평면 주민들은 숨은 명소인 이곳을 개방하기 위한 서명운동을 펼치는 등 임시개방에 힘을 보탰다.
군은 이 기간 동안 지역주민과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벚꽃 개화 시기 임시개방을 통해 숨은 명소를 주민들에게 돌려줌으로써 연구소 이전에 따른 상실감을 위로하고 연구소의 역사적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군은 내수면연구소 이전부지의 조속한 활용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역사적 가치가 있는 연구소 내 저수지 주변을 지역주민에게 돌려줄 방안과 함께 새로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중앙정부에 제시하는 등 중·장기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018년 해양수산부는 지역주민과 가평군, 관련 기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소 이전부지 활용방안 등에 대해 의견 수렴에 착수했고 청소년해양교육센터 기본 구상 추진 방안을 내놓으면서 군은 센터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해양수산부가 가평군 청평면 강변로 일원에 운영하던 8만3000여㎡ 규모의 중앙내수면연구소는 1949년 상공부 중앙수산시험장 청평 양어장으로 개장했으며 2021년 3월 충남 금산군으로 이전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가 살 거니까 방빼"..거짓말 집주인, 수천만원 배상
- “헌법에 근거 없어”…헌재, 법무부·검찰 ‘검수완박’ 권한쟁의 각하(상보)
- "들개 피해 때문에"..70cm 화살 개 몸에 관통시킨 닭 농장주
- "아내를 잃었습니다"…두팔 벌려 막았지만 트럭이 덮쳤다
- “평생을 후회 속에서 살길”…서울대에 ‘정순신 아들 비판’ 대자보
- 검경, JMS 정명석 겨냥 대대적 압수수색…인력 200명 투입
- 롯데 서준원, 미성년자 약취·유인 입건 후 방출...프로야구 또 악재
- “아이폰인 줄 알았는데” 갤럭시 사진 보고 놀란 이유 [하이니티]
- "잘못했어요" 애원했는데..유산하자 숨질 때까지 학대한 계모
- ‘마약 상습투약’ 유아인, 소환 조사 연기…경찰 “향후 출석일 비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