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아멕스 카드, 이르면 상반기 애플페이 연동”

2023. 3. 2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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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애플페이에 현대카드 아메리칸익스프레스(아멕스) 카드가 이르면 상반기 중 연동될 예정이다.

23일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페이스북에 “아멕스는 아무리 늦어도 상반기 중 연동될 예정이고 (이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아멕스가 현대의 새로운 파트너여서 (애플페이 출시와) 동시에 시작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애플페이는 삼성페이처럼 아이폰, 애플워치 등에 현대카드 정보를 등록해 놓으면 실물카드 없이도 기기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대카드 중에서도 아멕스, 다이너스, 유니온페이 카드는 애플페이를 이용할 수 없다.

정 부회장은 지난 21일 애플페이 국내 서비스 출시 첫날 발생한 접속 장애 등 오류 현상에 대해서도 직접 해명했다.

그는 “비자 본사의 적극적인 작업으로 애플페이 등록 정체는 해소됐다”며 “준비를 했음에도 이런 병목 현상이 발생한 점에 사과드린다”고 했다.

아울러 NFC(근거리무선통신) 보급 확대 필요성도 언급했다. 애플페이는 NFC 단말기가 있는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한데, 국내 오프라인 가맹점 보급률은 10%가 채 되지 않아서다.

정 부회장은 “초기 반응을 본 많은 가맹점이 (NFC 단말기 보급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며 “카드를 삽입하는 단말기에 비해 비접촉 NFC 단말기가 훨씬 더 위생적이다”고 말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사진 = 애플]-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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