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사자'에 상승…2420선 종료

박경현 2023. 3. 2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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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코스피가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 축소 전망 등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한 채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31%(7.52포인트) 상승한 2424.48을 가리켰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기조가 마무리 단계라는 전망도 부각되며 코스피가 상승 전환했다"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의 금리 인상과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 축소에 달러 가치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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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0.31% 상승한 2424.48 종료

23일 코스피가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 축소 등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한 채 거래를 마쳤다. 사진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AP·뉴시스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23일 코스피가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 축소 전망 등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한 채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31%(7.52포인트) 상승한 2424.48을 가리켰다. 지수는 '연내 기준금리 인하가 없다'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원화 강세에 힘입어 반등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기조가 마무리 단계라는 전망도 부각되며 코스피가 상승 전환했다"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의 금리 인상과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 축소에 달러 가치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수급 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7억 원, 76억 원을 순매수했고 개인 홀로 51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등락은 엇갈렸다. 삼성전자(+1.96%), LG에너지솔루션(+0.35%), SK하이닉스(+1.84%), 삼성SDI(+1.91%), LG화학(+1.28%), 삼성전자우(+0.19%), 현대차(+0.11%)가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48%), 네이버(-1.45%), 기아(-0.63%)는 하락했다.

업종은 디스플레이장비 및 부품, 전기제품, 반도체와 반도체장비, 화학, 화장품이 1~2%가량 상승했다. 반면 출판, 생물공학,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 건강관리기술, 생명과학도구 및 서비스가 2~4%가량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0.15%(1.24포인트) 하락한 812.19에 마쳤다. 지수는 장중 강세를 지속했지만 장 막바지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다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29억 원, 616억 원을 사들였고 개인이 1598억 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에코프로비엠(+10.07%), 에코프로(+0.44%), 엘앤에프(+4.38%), 레인보우로보틱스(+8.26%)가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28%), 에이치엘비(-2.95%), 셀트리온제약(-3.12%), 카카오게임즈(-3.19%), 오스템임플란트(-0.11%), 펄어비스(-5.12%)는 하락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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