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개·연필·필통…수입완구 12종 중 안전기준 위반 24만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학기를 앞두고 수요가 늘어나는 학용품, 완구 등 어린이용 제품의 12개 수입품목에서 안전기준을 위반한 제품이 24만개 적발됐다.
이는 제품안전성 여부를 검사 확인하는 절차로, 연필류와 필통, 지우개, 샤프, 그림물감, 크레용 등 학용품부터 어린이용 킥보트, 노트북 등 다양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지우개·연필·필통 등 20만개로 최다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새학기를 앞두고 수요가 늘어나는 학용품, 완구 등 어린이용 제품의 12개 수입품목에서 안전기준을 위반한 제품이 24만개 적발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관세청과 지난 2월1~28일 12개 수입품목을 대상으로 안전성 집중검사를 실시한 결과 273건이 적발됐다고 23일 밝혔다.
안전성 검사는 불법제품의 국내 반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수입제품 통과 단계에서 관세청과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진행한다. 이는 제품안전성 여부를 검사 확인하는 절차로, 연필류와 필통, 지우개, 샤프, 그림물감, 크레용 등 학용품부터 어린이용 킥보트, 노트북 등 다양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에 적발된 제품으로는 지우개와 연필, 필통 등 학용품이 약 20만개로 가장 많았다. 완구류 약 3만4000개, 태블릿PC 약 1000개 순이다.
국표원과 관세청은 지난 2016년부터 국민생활과 밀접한 어린이 제품, 전기용품, 생활용품 등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추진해왔다. 양 기관은 이번 안전성 검사에서 ▲안전인증 미획득 약 16만4000개 ▲표시기준 미이행 약 4만4000개 ▲표시사항 허위기재 약 3만4000개 ▲화학물질 함유랑 기준치 초과 등 안전기준 부적합 약 2000개 제품을 적발했다.
적발된 제품은 수입업체가 위법 사항을 해소하면 통관이 가능하다. 하지만 화학물질 함유량 기준치를 초과하는 등 안전기준에 부적합하거나 미비점이 보완되지 못하면 폐기되거나 상대국으로 반송된다.
국표원 관계자는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제품이 수입유통되지 않도록 수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 위주로 통관단계에서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박원숙 "사망한 아들에 해준 거 없어…손녀에 원풀이"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