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종성 NIA원장, 국가데이터 인프라 구축 전략 발표

팽동현 2023. 3. 2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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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성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이 미국 워싱턴DC 세계은행(WB) 본부에서 열린 '코리아디지털데이'에서 한국의 디지털 혁신 성과와 국가 데이터 인프라 구축 전략을 제시했다.

황 원장은 "이번 행사에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한국정부가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는 디지털플랫폼과 데이터 인프라 전략을 세계은행과 워싱턴DC에 있는 IDB(미주개발은행) 등 국제기구에 소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NIA가 지난 36년간 한국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세계은행과 공유하면서 개도국의 디지털 전환 및 AI·데이터 기반의 혁신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임을 표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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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성 NIA 원장이 22일(현지시간) 세계은행 본부에서 열린 '코리아디지털데이' 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다. NIA 제공

황종성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이 미국 워싱턴DC 세계은행(WB) 본부에서 열린 '코리아디지털데이'에서 한국의 디지털 혁신 성과와 국가 데이터 인프라 구축 전략을 제시했다.

황 원장은 22일(현지시간) '디지털플랫폼정부를 향한 새로운 여정' 세션에서 기조발표를 맡아 AI(인공지능)·데이터 기반 디지털플랫폼 정책과 국가 데이터 인프라 구축 전략을 소개했다. NIA의 주요 성과 및 한국 디지털정부 발전 역사와 함께 △국가 데이터 인프라 △디지털플랫폼정부 △국민 체감형 디지털 솔루션 등 한국 주요 정책과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디지털 전환을 위해 효율적인 '국가 데이터 인프라'가 중요함을 강조하고, '데이터 준비 80%, 활용 20%' 패러다임을 '데이터 준비 20%, 활용 80%'로 전환해 데이터 생태계를 혁신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한 세계은행 고객인 개도국들을 위한 주권형 데이터 인프라 모델을 제시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에너지 효율형 인프라 및 세계은행에서 추진하는 아프리카 데이터센터 사업 관련 협력방안을 내놨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 알렉스 엥글러 브루킹스연구소 교수는 데이터 신뢰성 문제와 글로벌 데이터 준비도 편차 극복 방안을, 문명재 연세대 교수는 디지털혁신을 통한 정부 패러다임 전환과 민관협력을 위한 합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날 황 원장은 세계은행 광츠 첸 부총재, 크리스틴 젠웨이 창 디지털개발국장, 마헤쉬 우타므찬다니 동아시아 매니저 등과 면담도 가졌다. 지난 20년간 세계은행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국신탁기금과 디지털파트너십펀드 등 세계은행의 다양한 재원을 활용해 개도국의 디지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황 원장은 "이번 행사에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한국정부가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는 디지털플랫폼과 데이터 인프라 전략을 세계은행과 워싱턴DC에 있는 IDB(미주개발은행) 등 국제기구에 소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NIA가 지난 36년간 한국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세계은행과 공유하면서 개도국의 디지털 전환 및 AI·데이터 기반의 혁신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임을 표명했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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