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고차 시장 진출 본격화…정관 변경 의결

박채은 기자 2023. 3. 2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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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중고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현대차는 오늘(23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 사옥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업 목적에 금융상품 판매대리·중개업을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해 3월 현대차는 신차 수준의 상품화를 목표로 한 중고차 사업 방향을 발표하며 중고차 시장 진출을 공식화한 바 있습니다.

이날 주총에서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인증 중고차 사업으로 신뢰도 높은 중고차를 제공하고 잔존가치를 높여 고객의 부담을 낮추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1년 유예 권고에 따라 올해부터 시범 사업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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