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나폴리의 진정한 충격"...크바라츠헬리아도 제쳤다

백현기 기자 2023. 3. 23. 16: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가장 신선한 충격을 준 선수라 지목됐다.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 이탈리아'의 알레산드로 보난은 "이번 시즌 나폴리의 가장 큰 놀라움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가 아니다. 바로 김민재다"고 콕 집어 언급했다.

보난은 이어 "김민재는 힘과 헌신을 주는 인상적인 수비수다. 또한 나폴리는 이런 선수들이 있기에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우승할 수 있는 저력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백현기]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가장 신선한 충격을 준 선수라 지목됐다.


나폴리는 리그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 스쿠데토에 가까워져 있다. 현재 리그 27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승점 71점으로 선두를 기록하고 있다. 나폴리는 디에고 마라도나가 군림했던 1989-90시즌 이후 첫 우승이 임박했다. 또한 나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진출해 있으며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을 거두고 있다.


나폴리의 고공 행진의 중심에 여러 선수가 있다. 현재 세리에 A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최전방의 빅터 오시멘을 비롯해 신입생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다. 두 선수는 각각 리그에서 21골 4도움, 12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나폴리의 공격에 오시멘과 크바라츠헬리아가 있다면, 수비에는 김민재가 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다. 데뷔 시즌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세리에 A에서의 첫 시즌에서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의 수비력과 커버 범위, 축구 지능을 믿고 다른 선수들의 전진을 유도할 수 있고, 이에 따라 공격적인 축구 구현이 가능해졌다.


김민재의 활약이 이어지면서 극찬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 이탈리아'의 알레산드로 보난은 "이번 시즌 나폴리의 가장 큰 놀라움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가 아니다. 바로 김민재다"고 콕 집어 언급했다.


보난은 이어 "김민재는 힘과 헌신을 주는 인상적인 수비수다. 또한 나폴리는 이런 선수들이 있기에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우승할 수 있는 저력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민재는 최근 빅클럽들과 연결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최근 맨유는 김민재를 관찰하러 스카우터까지 파견했다고 전해진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5일(한국시간)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맨유 스카우터들은 김민재를 관찰하기 위해 나폴리와 지난 라치오 경기를 보러왔다"고 말하면서 맨유의 관심을 인정했다.


여기에 리버풀도 김민재를 관찰하러 스카우터를 파견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팀토크'의 벤 제이콥스 기자에 따르면, 리버풀은 김민재를 타깃으로 삼고 있으며, 나폴리에 스카우터를 파견했다고 전해진다. 또한 토트넘 훗스퍼,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김민재를 영입 후보로 두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