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토고 외교장관 회담… "고위급 교류 활성화·실질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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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과 로베르 뒤세이 토고 외교장관이 23일 양국 간 실질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 장관과 뒤세이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지난 2021년 출범한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이행의 가속화가 한국 기업들의 토고 진출 등 양국 간 경제협력 증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란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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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과 로베르 뒤세이 토고 외교장관이 23일 양국 간 실질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열린 뒤세이 장관과의 한·토고 외교장관회담에서 "올해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고위급 교류가 본격 활성화되고 상호 관심 분야에서 실질 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특히 내년에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임을 들어 그 성공적 개최를 위한 토고 측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박 장관은 또 우리 정부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와 2024~25년 임기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진출 계획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토고 측의 지지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박 장관은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에 따른 한반도 긴장 상황과 '담대한 구상'(윤석열 정부의 북한 비핵화 로드맵) 등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토고 측의 협조와 지지를 당부했다.
박 장관과 뒤세이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지난 2021년 출범한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이행의 가속화가 한국 기업들의 토고 진출 등 양국 간 경제협력 증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란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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