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4종 출시
김정범 기자(nowhere@mk.co.kr) 2023. 3. 23. 16:36
600만원 한도 40% 소득공제
신한자산운용이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 펀드 4종을 출시했다. 청년형소득공제장기펀드는 신한얼리버드, 신한코리아롱숏, 신한K컬쳐, 신한스마트인덱스 등이다.
청년펀드는 청년층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매년 최대 600만원을 납입하면 납입금의 40%에 대해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시점에 연간 급여액이 50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금액이 3800만원 이하인 만 19~34세 이하 청년이 대상이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연소득 1400~5000만원에 해당하는 청년이 5년 동안 매년 600만원을 부었을 때 최대 198만원의 절세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입 기한은 올해 말까지다.
일례로 얼리버드 청년펀드는 2005년부터 운용 중인 신한자산운용의 대표 펀드를 청년펀드로 출시한 것이다. 20일 A1클래스 기준 3년 성과가 94.6%로 비교지수의 2배가 넘었다.
코리아롱숏 청년펀드는 안정성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저평가된 자산을 매수하고 고평가된 자산을 매도하는 전략으로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절대수익을 추구한다. 김경일 신한자산운용 WM연금채널본부장은 “각자 투자목적에 맞게 네 가지 상품 중 하나를 골라 절세 혜택은 물론 자산형성을 위한 효과적인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성과 관리를 통해 청년들의 자산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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