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외국인 가사도우미, 열린 마음으로 봐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외국인 가사도우미' 도입을 위한 국회의 입법 움직임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오 시장은 2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외국인 가사 도우미 법안과 관련한 혼선이 있었지만 입법 움직임이 있는 건 환영할 일"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거라면 주저했을 파격적인 방안 열린 마음으로 적용해야"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외국인 가사도우미’ 도입을 위한 국회의 입법 움직임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앞서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은 최저임금 적용이 없는 외국인 가사도우미 도입을 위한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일부에서는 외국인 임금 차등 지급은 차별이라거나 싱가포르, 홍콩, 일본 등 이미 도입한 나라에서 효과가 미미했다는 반대 논리를 펴고 있지만 독보적인 세계 최악의 저출생 국가인 우리나라에서는 그냥 포기할 상황이 아니다”며 “1월 출생아는 역대 최저였고 자칫하면 출생률 0.7도 깨질 수 있다는 예측마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라면 주저했을 모든 파격적인 방안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여 적용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우리 모두의 미래가 달린 일”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또한 “서울시는 고용노동부가 시범사업 도입을 발표한 이후 사업 대상과 참여 업체 선정 등에 대해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며 “국회에서도 지금까지 제기된 부작용 가능성까지 잘 고려해 숙의 과정을 거쳐 달라”고 당부했다.
송승현 (dindibu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가 살 거니까 방빼"..거짓말 집주인, 수천만원 배상
- 헌재, 국힘 ‘검수완박’ 권한쟁의 일부 인용…무효확인은 기각(상보)
- "아내를 잃었습니다"…두팔 벌려 막았지만 트럭이 덮쳤다
- ‘마약 상습투약’ 유아인, 소환 조사 연기…경찰 “향후 출석일 비공개”
- “평생을 후회 속에서 살길”…서울대에 ‘정순신 아들 비판’ 대자보
- 검경, JMS 정명석 겨냥 대대적 압수수색…인력 200명 투입
- 임성재·김주형·김시우, 나란히 승전보…“첫 매치 승리 중요해”(종합)
- “아이폰인 줄 알았는데” 갤럭시 사진 보고 놀란 이유 [하이니티]
- "잘못했어요" 애원했는데..유산하자 숨질 때까지 학대한 계모
- 불륜 빌미로 아내 직장상사 협박…3천만원 뜯은 40대, 2심서 감형